39명 위원 참석… 4개 분과별 예산 검토·청탁금지법 연수 병행
8월 26일, 충남 홍성 충남공감마루에서 열린 ‘2025년도 제2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분과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사진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6일 충남 홍성 소재 충남공감마루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39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2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학부모 예산학교와 학생참여를 통해 모아진 의견을 바탕으로 △학교정책혁신 △교육과정·민주시민 △미래체육·건강 △행정지원 등 4개 분과별로 2026년도 본예산 반영 여부를 검토하고 의견을 도출하는 자리였다.
특히 위원들은 회의와 함께 주민참여예산위원을 대상으로 한 청탁금지법 이해 연수를 병행하여 예산 편성 과정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였다.
남도현 기획국장은 “교육현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주민의 의견을 어떻게 반영할지 논의하고 의견을 모아가는 과정이 곧 학생중심 충남교육을 실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재정민주주의 실현이라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취지를 적극 뿌리내리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주민참여 기반 확대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 개설, 홍보 동영상 제작·배포 등 다양한 소통 노력을 기울이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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