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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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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유치원, 생태교육과정 ‘놀이가 책이 되다'

교사 집필‘매일 자연으로 갑니다’책잔치(북콘서트)

나성유치원, 생태교육과정 ‘놀이가 책이 되다'

커피차 앞에 줄선 나성유 아이들 모습 나성유치원(원장 이옥순, 이하 나성유)는 12월 11일, 교사들이 직접 집필한 유아 놀이기록 에세이 발간을 기념하며 관내 유치원 교사들을 초청한 책잔치(북콘서트)를 개최했다. 나성유치원은 올해 혁신자치학교로 선정되어 첫해를 보내고 있으며, 이번 책 발간은 그 첫 성과로서 의미를 가진다. 이번에 책잔치(북콘서트)는 유아의 놀이 흐름을 기록해 책으로 엮기까지의 과정과 생태교육과정 운영의 경험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교사 간 전문적 교류가 이루어졌다. 행사는 아이들이 직접 촬영한 ‘나성에 가면’ 개사곡 뮤직비디오 상영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인사와 축사가 진행되며 출판과 책잔치(북콘서트)를 축하하고, 교사들의 꾸준한 기록문화가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실천임을 강조했다. 본식은 ‘나퀴즈(나성퀴즈)’로 이름 붙인 대화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회자의 질문을 중심으로 집필에 참여한 교사들이 생태교육과정과 놀이기록의 의미를 직접 설명하며 현장의 고민과 성장을 솔직하게 공유했다. 교사들은 놀이 흐름을 기록하며 체감한 교육적 변화와 성찰을 나누며 참석자들과 실질적인 경험을 나눴다. ‘책 읽어주는 게스트’ 순서에는 참여 교사들이 각자 마음에 남은 문장을 낭독하며 기록 속에 담긴 교육철학을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유치원 내부에 마련된 사진전을 자유롭게 관람하며 글로 담지 못한 교육의 순간들을 시각적으로 체험했다. 참석자들은 붕어빵과 어묵 등 겨울 간식을 함께 나누며 자연스러운 대화와 교류를 이어갔다. 이번 도서 발간과 책잔치(북콘서트)는 생태교육과정의 실제 사례를 지역사회 유치원들과 공유함으로써 생태교육의 확산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나성유는 놀이중심·생태교육 실천을 지속하며, 혁신·자치 유치원으로서 지역교육공동체와의 연대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학생 한 명 한 명, 맞춤형 돌봄으로 성장시킨다" 소담중, Wee 프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 표창 수상… 교육과정 연계 학생맞춤통합지원 모델 구축

"학생 한 명 한 명, 맞춤형 돌봄으로 성장시킨다" 소담중, Wee 프로젝트 전국 최우수교 선정

12월 9일 소담중학교 교내에서 열린 Wee 프로젝트 전국 최우수교 현판식에서 교직원과 학생회 임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사진제공] 소담중학교(교장 박현미)가 제14회 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최우수교'로 선정되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학교는 9일 교내에서 교직원 및 학생회 임원들과 함께 최우수교 현판식을 개최했다. 소담중은 학생맞춤통합위원회를 운영 중심축으로 삼아 발굴부터 진단, 지원, 평가에 이르는 학생 지원 절차를 체계적으로 마련했다. 이를 학교 교육과정과 긴밀하게 연결하여 다른 학교에서도 적용 가능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운영 체계를 확립한 점이 평가받았다. 학교는 소담초등학교와 연계한 행복지수 설문조사 등 다층적 발굴 시스템을 바탕으로 2025학년도에 12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펼쳤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초학력 지원, 대안교실 운영, 진로진학 상담, '소담러닝맨' 프로젝트, 환경 활동, 집단상담, 교내 캠핑, 미술관 탐방 등이 진행됐다. 학업·관계·정서 전 영역에 걸친 균형 잡힌 지원이 이뤄지도록 다채로운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또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습 상담,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등을 제공하며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했다. 학부모 대상 연수, 부모 감정 지도교육, 학교신문 홍보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이해와 참여를 높였으며, 교원 대상 연수 및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해 교직원의 지원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러한 소담중의 운영 사례는 세종시교육청 연수뿐 아니라 타 시·도 연수단 방문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되며 우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현미 교장은 "이번 Wee 프로젝트 최우수상 수상은 교육과정 속에서 지속 가능한 학생 지원 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학생이 앞장서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다” 세종 보람초, 교육공동체와 교통…

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한 교통안전 실천 캠페인,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

“학생이 앞장서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다” 세종 보람초, 교육공동체와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11월 26일 아침, 보람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교육공동체가 함께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사진제공] 보람초등학교(교장 이성은)는 2025년 11월 26일 아침, 학교 앞 사거리에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세종시 교육안전위원회 유인호 의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하고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무단횡단 금지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학교 앞 불법 주정차 자제 등 보행자와 운전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했다. 특히 학생회가 주도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또래 친구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교통안전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스스로가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들도 이번 캠페인에 큰 의미를 두었다. 한 학부모는 “운전자들이 학교 주변에서는 꼭 속도를 줄이고, 학생들도 보행 규칙을 잘 지켜 서로 배려하는 교통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한 유인호 세종시의원은 “안전한 교통문화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뒷받침돼야 가능하다”며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은 보람초 교장은 “이번 캠페인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공유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교통안전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인재는 지역이 키운다” 경덕산업, 세종여고에 장학금 1천만 원 전…

세종 강소기업 경덕산업, 지역 청소년의 꿈 응원… 인재 육성 사회공헌 실천

“지역 인재는 지역이 키운다” 경덕산업, 세종여고에 장학금 1천만 원 전달

11월 25일 세종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경덕산업 진관휘 대표가 이경훈 교장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사진제공] 세종여자고등학교(학교장 이경훈)는 세종시에 본사를 둔 경덕산업이 지역 청소년의 학업과 진로 지원을 위해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11월 25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학생들의 학업 집중과 미래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으며, 전달식에는 경덕산업 진관휘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진관휘 대표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덕산업은 1989년 설립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기업으로, 현대·기아차에 자동차용 안전 부품을 공급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강소기업이다. 특히 기능성 이중사출 부품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경훈 교장은 “학생들에게 큰 용기와 격려가 되는 뜻깊은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장학금의 의미를 새기며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 기업이 교육과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작은 손끝으로 지구를 가꾸다” 세종 가득유치원, 생태교육 실천 주간 운…

유아·가정·교사 함께하는 생태공동체 활동… 숲과 생활에서 배우는 지속가능한 가치

“작은 손끝으로 지구를 가꾸다” 세종 가득유치원, 생태교육 실천 주간 운영

11월 20일 세종시 가득유치원에서 열린 생태교육 실천 주간 행사에서 유아들이 겨울을 준비하며 김장을 담그는 활동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사진제공] 세종특별자치시 가득유치원(원장 염경애, 이하 가득유)은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전 유아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2학기 생태교육 실천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실천 주간은 유치원의 특색교육인 숲·생태교육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확장하는 시간으로, 유아가 자연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 감수성과 지속 가능한 삶의 태도를 기르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복 가득 유치원, 자연 닮은 아이들’이라는 비전 아래 자연 속 배움과 놀이 중심의 생태교육을 실천해 온 가득유는 이번 실천 주간을 통해 유아·가정·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생태공동체 교육을 심화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생태 친구들의 겨울나기 배우기 ▲버드피드(겨울새 먹이통) 만들기 ▲우리들의 겨울준비(김장 담그기) ▲가득정원 겨울 준비 및 튤립 구근 심기 ▲달걀껍질 퇴비화 체험 ▲우유팩 자원순환 활동 등이 진행됐다. 유아들은 장군산 숲에 직접 만든 버드피드를 설치해 겨울새의 먹이를 준비하고, 함께 김장을 담그며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체험했다. 또한, 가득정원에 튤립 구근을 심으며 자연의 순환을 배우고, 생명을 돌보는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달걀껍질 생태순환 프로젝트’에서는 가정에서 수거한 달걀껍질을 세척·건조·분쇄해 퇴비로 만드는 활동이 진행됐으며, 3월부터 모아온 우유팩은 복합커뮤니티센터에 가져가 휴지로 교환하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생태교육 실천 주간은 유아들이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며 생태적 관찰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고, 유치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공동체적 생태 시민성과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나누는 교육의 장이 됐다. 염경애 원장은 “아이들이 자연의 변화를 스스로 체험하며 생태적 가치를 내면화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유아·가정·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교육 공동체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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