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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소규모 학교 대상 ‘책과 함께 자람’ 공동 독후활동 운영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관내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인 ‘책과 함께 자람’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수가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된 시범 사업이다. 특히 학급당 학생 수가 10명 이내인 학교들이 참여해, 공동활동을 통한 풍부한 배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소규모 학급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종시교육청은 여러 작은 학교의 학생들을 하나의 배움 공동체로 연결하는 공동교육과정 ‘함께 자람’을 운영 중이며, ‘책과 함께 자람’은 그 일환으로 기획된 독서 기반 융합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은 공통된 도서를 미리 읽고 각 학교에서 사전 독서 활동을 진행한 후, 행사 당일에는 샌드아트 공연을 관람하고 같은 학년 친구들과 함께 뒷이야기 만들기, 주제 토의 등 협력형 독후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학생 간 사고 공유와 협업을 통해 공감능력, 상상력, 비판적 사고 등 미래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문화예술 콘텐츠와 연계한 융합형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표현력과 몰입도를 높이며, 질 높은 체험형 교육과정 운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세종시교육청은 소규모 학교의 교육적 형평성과 질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동교육과정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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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안전체험교육원, 여름 휴가철 대비 해양안전 특별교육 실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원장 고혜정)은 오는 7월 5일(토), 해양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여름철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한 특별 토요안전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양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에 대응하고, 해양교통안전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선박 비상상황 대응 요령 ▲기초 선박 안전수칙 ▲구명조끼 종류 및 착용법 등 이론 중심 교육과 함께, ▲2인용 4D체험 ▲6인승 구명뗏목 탑승 ▲해양안전 의장품 전시 등 실습 중심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해양안전 상황을 체험을 통해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참가 신청은 세종안전체험교육원 누리집(https://safesj.sje.go.kr)을 통해 6월 30일(월)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고혜정 안전체험교육원장은 “이번 특별 교육은 태풍과 장마 등 기상 변화가 심한 여름철, 해양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학생과 시민들이 체험을 통해 안전의식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양교통안전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해양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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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학생 상담 내실화 위한 전문상담인력 역량 강화 연수 실시대전광역시교육청 위(Wee)센터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대전교육연수원 분원에서 관내 전문상담(교)사 및 위(Wee)센터 전문상담인력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전문상담인력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이론·실습·체험이 통합된 현장 중심의 상담 프로그램 교육으로, 초·중·고 각급 학교에서 요구되는 매체 활용 기법을 체계적으로 습득해 학생 상담의 실효성과 상담자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윤성혜 강사가 초청돼 ‘이야기 치료의 이해와 실제 적용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매체 이론을 기반으로 내담자의 주호소 문제 분석, 상담 목표 설정, 내면 이해를 위한 상담 기법 등 다양한 이론을 배우고, 조별 실습을 통해 이를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행동 전략을 익혔다. 연수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매체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현장 적용이 쉬운 상담 기법을 체득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의창 대전시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심리·정서적 위기를 겪는 청소년이 늘고 있는 현실에서 상담 전문가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상담자의 자기 돌봄은 물론, 전문성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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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수업공감성장 연수’로 미래형 수업혁신 지원… 질문과 협력 중심 실습 강화대전광역시교육청은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9일부터 2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수업공감성장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과 수업 혁신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질문과 생각 나눔으로 성장하는 수업’을 주제로 6개 교과별 실습형 직무연수 형태로 진행됐다. 총 10시간 동안 진행된 연수에는 교실수업개선지원단 소속 교사들을 포함해 140여 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연수 첫날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옥현진 교수가 ‘핵심(개념)질문 기반 탐구 수업 설계’를 주제로 공통 특강을 진행하며, 질문과 탐구의 중요성과 함께 디지털·AI 기술을 활용한 교수법을 제시했다. 교과별 프로그램은 6월 24일과 25일 양일간에 걸쳐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교실수업개선지원단 교사들이 강사로 나서, 질문 중심 수업 설계, 에듀테크 및 AI 도구 활용, 프로젝트 기반 수업, 수업 공동 설계와 실습, 피드백 기법 등을 지도했다. 또한,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과 수평적 관계에서 수업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퍼실리테이터 역할도 수행했다. 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미래 교육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제 수업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 수업 혁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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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우리누리, 여름방학 진로·진학 멘토링 대면 운영…세종 선배들이 후배 진로 돕는다세종시의 자발적 대학생 교육봉사 단체 ‘세종우리누리’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진로·진학 멘토링’을 대면 운영한다. 세종우리누리는 세종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세종에 거주 중인 대학생들이 ‘선배 없는 학교의 선배 되어주기’를 모토로 2018년 창립한 이래, 현재 39기까지 운영되며 약 500여 명이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멘토링은 학생 개별 진로희망에 맞춘 맞춤형 대면 지도를 통해 고입·대입 진학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멘토링 주제는 학습지원과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에 대한 상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진로·진학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을 나누고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7월 2일부터 7월 20일까지 구글 신청폼(https://forms.gle/gUeVW29u8PqanGEy8)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장동휘 세종우리누리 대표는 “선배가 후배의 나침반이 되어주는 것이 이 활동의 핵심 가치”라며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보완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세종우리누리가 중학생까지도 진로 멘토링을 확대해 주는 모습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의 봉사정신이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 진학기획부(☎044-903-8741)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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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5 특수교육 e페스티벌’ 성료…장애학생 정보화 능력 강화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세종시교육청교육원에서 ‘2025 세종 특수교육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9월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열리는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지역 예선전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화 능력 향상과 여가활동 기회 제공, 장애 인식 개선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대회는 ▲정보경진 부문(아래한글, 인터넷검색, 동영상제작, 로봇코딩, SW코딩)과 ▲e스포츠 부문(모두의 마블, 폴가이즈, FC온라인)으로 구성됐으며, 특수교육대상학생 54명과 통합부문 비장애학생 11명, 지도교사 35명 등 총 100명이 참여했다. 특히 ‘모두의 마블’ 경기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일반학생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하며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e페스티벌이 학생들에게 정보화 능력은 물론 다양한 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며 “참가자들이 각자의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각 종목의 금상 수상자는 오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전국 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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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지자체와 협력해 ‘동네방네 늘봄교실’ 운영 점검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6월 25일 아산에서 열린 ‘동네방네 늘봄교실 운영보고회’에 참석해 학교밖 늘봄학교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자체와의 정책 공유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2년 차 운영 현황 공유 ▲지자체 협업 정책 논의 ▲현장 수업 참관 및 다모임 등으로 구성되어, 지역 맞춤형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학교밖 동네방네 늘봄교실’은 지자체와 마을이 주체로 참여하고,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가 공동 운영하는 충남교육청의 특화된 돌봄사업이다. 현재 도내 8개 교육지원청에서 지역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지역연계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날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초등특수교육과장, 아산시청 관계자들은 탕정 지역 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된 3곳의 동네방네 늘봄교실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수업을 참관하고 참여 아동, 교사, 운영진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한들물빛초 학생들이 참여한 프로그램 수업은 큰 관심을 모았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교육청과 지자체, 마을이 함께 힘을 모아 아이들의 돌봄과 교육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동네방네 늘봄교실이 지역의 돌봄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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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부모와 함께하는 ‘2025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 개최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6월 25일(수) 아산에 위치한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도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아이 독서로 성장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학부모들이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독서교육 정책을 이해하고 자녀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부모들의 정책 이해도 제고는 물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지향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교육부와 충남교육청,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공동으로 협력해 추진됐으며, 충남 지역 학부모는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고, 전국 학부모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비대면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접근성을 높였다. ‘정책이음’ 세션에서는 교육부와 충남교육청의 독서교육 정책 담당자가 주요 정책 내용을 소개하며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어 ‘90년생이 온다’, ‘2000년생이 온다’로 잘 알려진 임홍택 작가가 ‘우리 아이 독서로 성장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독서의 중요성과 자녀 교육에 대한 통찰을 전하며 학부모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김효신 교육부 인성체육예술교육과장, 김정아 충남교육청 장학사, 천안아회 강희란 회장 등도 참여한 소통의 시간에서는 독서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현장 질문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도 이어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부모들이 독서교육 정책을 이해하고 자녀 성장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 교육을 위한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부모 대상 정책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 제안을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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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공직자 안보의식 높이는 ‘2025 나라사랑 안보체험 연수’ 운영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도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 나라사랑 안보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공직자들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연수 첫날 참가자들은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하고, 비석 닦기와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병행하며 순국 장병에 대한 추모의 뜻을 전했다. 이어 평택 서해수호관에서는 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사건 등 서해 영웅들의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경기도 파주로 이동한 연수단은 임진각과 도라전망대를 찾아 북한의 실상을 직접 바라보며, 남북 분단 현실 속 공직자의 안보 의식 강화를 체험했다. 신의식 충남교육청 안전총괄과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이번 연수를 통해 공직자들이 안보의 중요성을 더욱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보 의식을 고취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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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직업계고, 독일 현장학습 통해 글로벌 취업 길 열다대전시교육청은 6월 23일과 24일(현지시간) 독일에서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한 해외 취업 활성화를 위한 두 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독일의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전문기관인 독일 경제 합리화 관리국(RKW Kompetenzzentrum)과, 독일의 대표적인 글라스세라믹 제조업체 SCHOTT사와 각각 체결됐다. 협약 체결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옌스 나겔 RKW 대표, 페터 슈나이더 SCHOTT사 아우스빌둥 총괄이 참석해 서명했으며, 이번 MOU는 대전 직업계고 학생들의 독일 현장학습 및 안정적인 취업지원을 위한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의 핵심 내용은 △독일 내 직업교육 및 훈련 기회 제공 △프로그램 수료 후 취업 연계 △현지 생활 안정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여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포괄적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독일 현지 기업 및 기관과의 직접적 연계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현장학습과 취업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진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현장학습 참여 학생들의 취업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출발점이며, 독일 유수의 기관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해외 취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