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9.04 15:10
Today : 2025.09.05 (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관내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인 ‘책과 함께 자람’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수가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된 시범 사업이다. 특히 학급당 학생 수가 10명 이내인 학교들이 참여해, 공동활동을 통한 풍부한 배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소규모 학급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종시교육청은 여러 작은 학교의 학생들을 하나의 배움 공동체로 연결하는 공동교육과정 ‘함께 자람’을 운영 중이며, ‘책과 함께 자람’은 그 일환으로 기획된 독서 기반 융합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은 공통된 도서를 미리 읽고 각 학교에서 사전 독서 활동을 진행한 후, 행사 당일에는 샌드아트 공연을 관람하고 같은 학년 친구들과 함께 뒷이야기 만들기, 주제 토의 등 협력형 독후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학생 간 사고 공유와 협업을 통해 공감능력, 상상력, 비판적 사고 등 미래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문화예술 콘텐츠와 연계한 융합형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표현력과 몰입도를 높이며, 질 높은 체험형 교육과정 운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세종시교육청은 소규모 학교의 교육적 형평성과 질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동교육과정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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