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후 학생 안전을 위한 세종시교육청의 생활지도 강화

기사입력 2024.11.15 16:43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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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생활 지킴이 활동으로 안전한 귀가와 생활지도 집중 운영
    마음 건강부터 안전한 귀가까지, 학생 생활 지킴이의 든든한 동행 사진1(도담동).jpg
    11월 14일, 세종시교육청, 세종경찰청, 유해환경감시단 소속의 학생 생활 지킴이들이 ‘합동 생활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1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합동 생활지도를 실시했다. 이는 수능 이후 학생들의 일탈과 비행,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학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합동 생활지도에는 세종시교육청, 세종경찰청, 남부·북부 경찰서, 세종시청, 세종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유해환경감시단 등에서 소속 직원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학생 생활 지킴이’로서 3조로 나뉘어 오후 6시부터 나성동, 도담동, 조치원읍 등 학생들이 자주 모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학생 생활 지킴이는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업소를 점검하고, 미성년자 출입 제한 업소에서는 신분증 확인과 인증 강화를 요청했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업소 관계자들에게 협조를 구했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첨단 조작 기술(딥페이크), 사이버폭력, 사이버도박 등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 캠페인도 진행했다. 고3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홍보 물품을 배포하며 바른 언어 사용과 안전한 귀가를 독려했다.

     

    특히, 세종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발견될 경우 즉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협력해주신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생활지도와 학교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수능 이후부터 12월 31일까지를 학생 생활지도 집중 기간으로 지정하고, 학교별로 생활지도 운영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취약 지역 순찰 및 관리를 강화하는 등 교내외 안전망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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