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하루를 따뜻하게, 실무는 전문적으로” 충남교육청, 늘봄실무사 역량강화 배움자리 운영
기사입력 2025.10.15 17:12 댓글수 0 예산·강사채용·실무자료 등 실전 중심 교육… 충남형 늘봄학교 내실화 위한 지원 지속
10월 14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5학년도 제2차 늘봄실무사 역량강화 배움자리’에서 참가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충남교육청=사진제공]

충남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을 지원하는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10월 14일과 21일 이틀간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공주)에서 ‘2025학년도 제2차 늘봄실무사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도내 14개 지역에서 활동하는 늘봄실무사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전에 수렴한 희망 내용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예산 편성과 자유수강권의 이해, 늘봄학교 강사 채용과 위탁 계약의 실제, 그리고 늘봄지원실 실무도움자료 활용 방안 등이 다뤄졌다.
특히 참여자의 지역별 수요를 반영해 두 차례로 나눠 연수가 운영됐으며, 각 지역 실무사들이 소규모 강의실에서 참여해 상호 소통과 집중도를 높였다. 연수 마지막 시간에는 새롭게 배포된 실무도움자료를 소개하고,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이 이어져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밀착형 연수로 자리매김했다.
최미경 충남교육청 행복교육팀장은 “늘봄학교는 아이들의 하루를 보다 따뜻하고 의미 있게 만들어 주는 중요한 교육지원 체계”라며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꾸준히 운영해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곽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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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의 저력, 전국에서 통했다” 세종미래고 정기훈 학생, 전국기능경기대회 제빵 직종 ‘동메달’세종미래고등학교(교장 이영기)는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2025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제빵 직종에서 베이커리카페과 1학년 정기훈 학생이 동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5일 밝혔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생과 일반인까지 참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능 경연의 장으로, 특히 제빵 분야는 높은 기술력과 정교한 작업 능력이 요구되는 인기 직종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정기훈 학생은 탁월한 기본기와 높은 수준의 작품 완성도를 인정받으며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1학년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은 정기훈 학생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제품 규격을 맞추는 정밀함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전국 무대에서도 흔들림 없는 실력을 발휘했다. 정기훈 학생이 소속된 세종미래고 베이커리카페과는 제과·제빵 분야에 특화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능경기대회 출전과 자격증 취득을 통해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교육과정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정기훈 학생을 지도한 유민희 교사는 “연습 과정에서 보여준 성실함과 끈기가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전국대회 첫 출전임에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그의 노력과 잠재력을 잘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영기 교장은 “세종미래고의 실무 중심 교육과정과 체계적인 진로 설계 지원이 기능인재 양성이라는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전국에서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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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형 공교육 혁신, 전국이 주목” 세종교육발전특구, 교육부 성과평가 ‘선도지역’으로 승격세종특별자치시 교육발전특구가 교육부의 2024년도 성과 평가에서 최상위권 점수를 획득하며 기존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승격됐다. 이에 따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기존 지원금 30억 원에 더해 5억 원의 추가 재정지원을 확보, 총 35억 원의 사업비로 특구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청, 지자체,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주도의 교육혁신 체계를 구축하고 공교육을 강화하는 국가 사업이다. 세종교육발전특구는 지난 2023년 2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학생 맞춤형 늘봄체제 구축 ▲유보통합 추진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활성화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및 기업 연계 인턴십 운영 등을 통해 지역 기반 교육모델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번 교육부 성과평가에서 세종교육발전특구는 ▲초등학교 전체 대상 늘봄체제 운영 확대 ▲전국 최초 시도교육청 주도의 ESD 거점센터 인증(전국 8번째) ▲세종 공동캠퍼스 운영 등의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총 19개 성과지표 중 18개 목표를 달성하는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선도지역’이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얻게 됐다. 선도지역으로 승격됨에 따라 세종특별자치시 교육발전특구는 매년 성과 평가에 따라 사업 연장 여부가 결정되는 ‘관리지역’과 달리, 보다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천범산 교육감 권한대행은 “세종형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공교육 체제를 혁신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정주 생태계를 구축하고 세종의 미래교육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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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하루를 따뜻하게, 실무는 전문적으로” 충남교육청, 늘봄실무사 역량강화 배움자리 운영충남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을 지원하는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10월 14일과 21일 이틀간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공주)에서 ‘2025학년도 제2차 늘봄실무사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도내 14개 지역에서 활동하는 늘봄실무사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전에 수렴한 희망 내용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예산 편성과 자유수강권의 이해, 늘봄학교 강사 채용과 위탁 계약의 실제, 그리고 늘봄지원실 실무도움자료 활용 방안 등이 다뤄졌다. 특히 참여자의 지역별 수요를 반영해 두 차례로 나눠 연수가 운영됐으며, 각 지역 실무사들이 소규모 강의실에서 참여해 상호 소통과 집중도를 높였다. 연수 마지막 시간에는 새롭게 배포된 실무도움자료를 소개하고,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이 이어져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밀착형 연수로 자리매김했다. 최미경 충남교육청 행복교육팀장은 “늘봄학교는 아이들의 하루를 보다 따뜻하고 의미 있게 만들어 주는 중요한 교육지원 체계”라며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꾸준히 운영해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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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에서 초등으로, 자연스러운 전환 돕는다” 충남교육청, 어린이집 이음교육 운영 현장 방문충청남도교육청은 10월 15일 충청남도의회 신한철 의원과 함께 천안시 예인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집 이음교육(이음학기)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5년 시범 운영 중인 충남형 이음교육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보다 정교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인어린이집은 유아가 주도하는 놀이 중심 활동을 통해 초등학교 생활에 필요한 기초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워나가는 이음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간 긴밀한 연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장을 참관한 학부모들은 이음교육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5세 유아를 둔 한 보호자는 “처음엔 초등학교 입학이 걱정됐지만, 어린이집에서 이음교육을 통해 아이가 자연스럽게 학교생활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안심하게 됐다”며 이음교육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한철 도의원은 “아이들의 교육은 출발이 가장 중요하다”며 “유아기부터 초등 전이기에 이르는 이음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복연 충남교육청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유아의 안정적인 초등 전환을 위해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충남형 이음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유아교육과 보육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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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취업지원, 장애학생의 미래 열다” 충남교육청, 취업지원관 직무역량 강화 연수 운영충남교육청은 장애학생의 진로 및 직업 교육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 15일 공주 일원에서 ‘2025 장애학생 취업지원관 배움자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내 7개 지역에서 활동 중인 취업지원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장애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강점에 맞춘 진로 설계 및 취업 연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수에서는 직업평가도구 2종에 대한 실습과 함께, 평가 결과 해석 방법 및 실제 사례 공유 등이 이뤄져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이는 장애학생의 취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취업지원관의 전문성과 직무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과정이다. 충남교육청은 현재 천안·아산 등 6개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취업지원관을 배치하고 있으며, 이들은 진로 탐색부터 직업평가, 현장실습,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학생 개개인의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배움자리에 참여한 한 취업지원관은 “직업평가도구의 현장 활용법을 구체적으로 익힐 수 있어 유익했다”며 “장애학생 한 명 한 명의 강점과 적성을 살린 맞춤형 취업지원 실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동석 충남교육청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장애학생의 사회 자립을 위해서는 개별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실질적 취업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취업지원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직무 연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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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명 생기부 문장 달라야 한다고?"…교사들 "감사 두려워 작문시험 치른다"초등학교 생활기록부(생기부) 작성 지침이 현실과 동떨어져 교사들의 행정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민전 의원은 "초등학교 생활기록부 작성 지침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초등교사노조가 진행한 설문 결과, 교사 96%가 '여러 학생을 같은 문장으로 기록하면 감사 대상이 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응답했다"며, "같은 활동을 한 학생이어도 모두 다르게 써야 한다는 지침이 현장에 전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한초등교사협회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한 초등학교 영어 교사가 223명의 학생에게 동일 문장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감사 대상이 되어 소명서를 작성한 사례가 있다"며, "이런 방식이라면 초등교사들이 수업 대신 작문시험을 치르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에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교사들이 그런 압박을 받는다면 분명 제도적 문제"라며 "제도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했다. 대한초등교사협회(회장 김학희)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생기부 지침의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며, 이미 2024년에 교육부에 '초등 맞춤형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지침 마련 요청'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고 밝혔다. 당시 협회는 공문에서 △초등학교의 교육 특성과 발달 과정을 반영할 수 있도록 중등과 다른 훈령 체계 마련 △불필요한 항목을 삭제하고 학생의 성장 중심으로 단순화 △초등의 특성을 반영하고 한글 사용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영어 병기 허용, 작성 문장에 대한 융통성을 부여하여 교사 행정 부담 완화 등 구체적인 개선안을 제시했다. 협회는 특히 "교육부가 학교생활기록부를 중등 중심으로 설계한 탓에 초등교사가 과도한 부담을 떠안고 있다"며, "학생 성장 기록이 아니라 문장 창작 평가가 되어버린 현실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학기말에는 하루 종일 생기부 문장만 고민한다"며, "같은 활동을 한 학생인데도 단어를 바꾸거나 문장을 변형해야 한다는 압박 때문에 수업보다 이게 더 힘들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교사는 "행정감사 기준이 '유사 문장 비율'로 잡혀 있다 보니 교사들이 문장 변형에만 몰두하고 ChatGPT와 같은 AI를 활용할 수밖에 없다"며, "결국 교육의 본질이 왜곡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초등교사협회는 "초등학교의 생기부는 중등의 학업 평가와 다르다. 학생의 '성장 과정'을 기록하는 것인데, 이조차 문장 규제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교육부가 초등 맞춤형 지침을 신속히 마련하고, 생기부 기준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협회는 "교사들은 문장을 꾸미는 작가가 아니라 학생을 성장시키는 교육자"라며, "교사의 기록이 감시 대상이 아닌, 교육 과정의 일부로 존중받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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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맞통, 교사 희생 또 강요하나"…대초협, 교육부에 제동대한초등교사협회(회장 김학희)는 14일 교육부에 「학생맞춤통합지원 시행에 따른 학교 지원 요청」 공문을 팩스로 공식 발송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내년 3월 전면 시행 예정인 학생맞춤통합지원(학맞통) 제도가 "취지는 좋지만, 현장 기반이 부실한 채 추진되고 있다"며 교사의 행정 부담이 폭증할 우려를 제기했다. 협회는 "임기제 연구사 형태의 '학생맞춤통합지원실장' 도입이 교육감 인사권 문제로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일부 시·도교육청이 대안으로 '학맞통부장' 신설을 검토 중이지만, 보직교사 기준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며 "이럴 경우 기존 부장 한 명을 없애고 새 부장을 넣는 제로섬 구조가 되어 실질적 효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공문을 통해 교육부에 세 단계의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1순위로 학생의 생활·정서·복지 통합 지원을 전담할 임기제 연구사 신설을 제안했다. 이는 교사의 행정 부담 경감과 신규 교사 TO 확보 효과를 병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순위로는 학맞통 업무를 교장·교감 중심의 행정 전담 구조로 전환하고, 민원전담팀처럼 교사 업무와 명확히 분리할 것을 요구했다. 3순위로는 학맞통부장 신설 시 학교 규모별 보직교사 기준을 +1명 상향 조정하고, 부산시교육청의 '방과후 담당자 기준 +1' 운영 사례를 전국으로 확대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 학맞통 선도학교를 운영 중인 교사들은 "수업과 행정을 동시에 감당하기 어렵다"고 토로한다. 한 수도권 초등학교 교사는 "하루 중 수업 시간 외 대부분을 학맞통 관련 회의, 서류, 보고에 써야 한다"며 "학생 상담, 기관 연계, 회의 주관, 기록 정리까지 모두 교사가 맡고 있다. 행정 부담이 너무 커서 정작 수업 준비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선도학교 교사는 "학맞통은 학생을 돕자는 제도지만, 현재 구조로는 교사를 소모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제도가 성공하려면 행정 담당 인력이 따로 있어야 한다. 교사가 행정과 교육을 동시에 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교육의 회복과 학생 성장을 위한 제도이지만, 현장 기반 없이 시행될 경우 교사의 피로만 누적될 것"이라며 "교육부가 제도 성공을 원한다면 교사에게 행정을 무작정 떠넘기지 말고 인력과 구조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협회는 "교사의 업무가 늘어나면 보직 기준도 함께 상향되어야 한다"며, 보직교사 수당 및 TO 현실화를 중장기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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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예술·안전교육” 대전교육청, 찾아가는 영유아 교육프로그램 위해 2개 기관과 업무협약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0월 14일,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 및 대전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유관기관 연계 찾아가는 영유아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2~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접근성 높은 찾아가는 방식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감수성과 창의력,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대전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기관으로, 서구·대덕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총 150개 기관에서 공연형 ▲안전교육 ▲다문화교육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대전문화재단은 지역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정책을 펼치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30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당 3회씩 진행되는 지속체험형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소외계층 아동이 재원 중인 기관을 우선 선정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영유아 시기 다양한 문화예술적 경험은 정서적 안정과 전인적 성장의 밑거름”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맞춤형 영유아 교육 생태계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교육복지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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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스스로 점검하는 교무학사 업무” 대전교육청, 2025 나이스 자율사이버감사 연수 실시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0월 14일, 교무학사 분야의 자율적 점검 강화를 위해 ‘2025년 나이스 자율사이버감사 사용자 연수’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자율적 내부통제 체제 강화를 위해, 나이스(NICE) 시스템의 ‘자율사이버감사 메뉴’를 활용한 교무학사 분야 점검 방법에 대한 안내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초·중·고·특수학교 교원 중 참여를 희망한 18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교생활기록부, 출결사항 등 총 43개 항목에 대해 학교별 자체 점검 계획 수립 및 실습 방법이 안내됐다. 특히 연수에 앞서 대전교육청은 사용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나이스 자율사이버점검 매뉴얼’을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교원 누구나 학교의 교무학사 업무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연수에서는 자율사이버감사 시스템의 기능 설명과 더불어, 권한 부여 절차, 감사계획 수립 방법, 실제 점검 운영 절차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다. 이를 통해 현장 교원들이 사전에 오류를 예방하고, 자율적인 문제 인식과 개선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이차원 감사관은 “이번 연수는 단순히 시스템 사용법을 익히는 교육을 넘어, 학교 구성원이 자율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실질적인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교무학사 업무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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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세종시교육청, 예방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실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본청, 직속기관, 각급학교의 중대재해 예방 업무 담당자 158명을 대상으로 ‘2025년 중대재해 예방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현장에서 실질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교육기관 역시 안전관리 의무가 더욱 강화됨에 따라 담당자들의 법적 소양 및 대응 역량 제고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연수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개요와 핵심 조항 ▲교육기관의 법적 의무 및 이행 방안 ▲과거 중대재해 사고 사례 분석과 예방 대책 등으로 구성됐다. 전문 강사의 사례 중심 강의와 함께 실무적인 적용 방안에 대한 안내도 병행돼 현장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현재 학교안전과장은 “중대재해 예방은 담당자 개인의 역량뿐 아니라 교육청과 기관 전체의 안전 의식 향상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각 기관에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연속적인 안전교육과 현장 점검, 제도 개선을 통해 교육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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