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마을이 함께 키우는 교육생태계”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원, 산울마을 교육협력 첫 회의 개최
기사입력 2025.10.14 17:07 댓글수 0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송정순)은 10월 14일 산울유치원에서 산울동 지역 내 학교 및 교육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산울마을 교육협력거버넌스’ 제1차 회의를 개최하며 지역 교육협력체계 구축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회의는 2026년 평생교육원의 시민 개방을 앞두고, 지역 내 학교·기관·마을공동체·지자체 간 유기적 연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맞춤형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회의에는 평생교육원 송정순 원장, 산울유치원 민현숙 원장, 바른유치원 박혜연 원장, 바른초등학교 장홍재 교장, 산울초·중학교 최병호 교장, 세종캠퍼스고등학교 이정세 교장 등 총 14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안건은 ▲2026년 평생교육원 운영 방향 공유 ▲지속가능한 교육마을 운영을 위한 협의체 구축 ▲유치원~고등학교 간 교육 연계 방안 ▲기관 간 인적·물적 자원 공유 및 공동사업 발굴 등으로, 각 기관이 자발적으로 협력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함께한 이번 회의는 마을과 학교가 하나의 공동체로서 학생의 성장을 함께 지원하는 교육환경 구축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산울유치원 민현숙 원장은 “학교와 마을이 진정한 교육 동반자로서 머리를 맞댄 값진 시간이었다”며, 산울지역 교육공동체의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송정순 평생교육원장은 “앞으로도 학교, 마을, 주민, 기관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교육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우선시하겠다”며, “산울마을을 시작으로 세종시 전역에 권역별 교육협력체계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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