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형 농촌유학 활성화 위한 협력체계 구축… 인구소멸위기 극복 마중물 기대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10일(목) 서천교육지원청에서 충남교육청, 서천군, 서천교육지원청이 함께 서천형 농촌유학 운영교 확대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실시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10일(목) 서천교육지원청에서 충남교육청, 서천군, 서천교육지원청이 함께 서천형 농촌유학 운영교 확대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기웅 서천군수, 김흥집 서천교육장을 비롯한 관계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서천형 농촌유학 운영교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서천형 농촌유학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 방안 마련, 지속가능한 서천형 농촌유학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을 통해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작은학교 운영 내실화를 지원하기 위해 농촌유학사업(가족체류형)을 하고 있으며 2025년 공주 마곡초, 서천 마산초, 홍성 서부초, 태안 이원초 총 4교를 운영하며, 21가구 36명의 유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서천군을 시작으로 농촌유학사업이 교육청-지자체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구소멸위기를 극복하는 마중물 사업이 되길 기대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제도·정책·재정적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서천 지역의 농촌유학 프로그램이 더욱 체계화되고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곽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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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플랫폼에 '행정교사' 신설 제안대한초등교사협회(회장 김학희)가 학교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교사' 직종 신설을 정부에 제안했다고 11일 밝혔다. 협회는 최근 국민참여플랫폼 '모두의 광장'에 올린 정책 제안서에서 "교육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학교 행정의 실효성을 강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행정교사 직종 신설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제안 배경으로 "학교는 본질적으로 교육기관"이라며 "현재 행정실은 학교 재정·계약·회계 등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으나, 교육적 맥락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행정실의 법제화 논의가 있지만, 이는 학교를 교육기관이 아닌 행정기관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우려를 현장 교원들이 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가 제안한 행정교사는 교사 자격을 갖춘 후 교육행정 전문역량을 강화한 인력으로, 교육과 행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협회는 "이미 행정전담교사, 장학사 등 교사 출신 인력이 교육행정을 수행하고 있는 사례가 다수 존재하며, 학교 운영의 교육적 접근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며 현실적 근거를 제시했다. 행정교사 직종이 신설되면 일반 교사들의 행정 부담이 경감돼 수업과 생활지도 등 본연의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협회는 기대했다. 구체적인 기대 효과로는 ▲교육의 본질 회복 ▲업무 효율성 강화 ▲교육공동체 소통 강화 등을 제시했다. 제도화 방안으로는 교육공무원법상 별도 교사 직종으로서 '행정교사' 직위를 신설하고, 임용은 교사 자격 취득 후 교육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별도 연수 및 선발 과정을 통해 이뤄지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앞서 협회는 지난 6월 '수업 중심 초등교육 정책 제안'을 같은 플랫폼에 올려 2만2000여 회의 조회수와 수천 건의 추천을 받으며 교육 분야 최고 관심사로 떠올랐다. 해당 제안은 국정기획위원회 토론까지 완료된 상태다. 김학희 대한초등교사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교육의 본질을 지키고 학교 운영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지속적으로 연구·제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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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NH농협은행, 차기 교육금고 약정 체결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1일 도교육청에서 NH농협은행 충남본부(본부장 박장순)와 함께 차기 교육금고 약정식을 개최하고, 향후 4년간 교육금고 운영에 관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고 약정은 현행 금고 약정 기간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진행된 차기 금고 지정 절차를 거쳐 이뤄졌으며, NH농협은행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충청남도교육청 및 산하 기관(교육기관 포함)의 금고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약정을 통해 NH농협은행은 충남교육청의 교육비특별회계와 기금 등 모든 자금을 운영·관리하고, 세입·세출금의 출납 및 보관, 운용 자금의 예치 및 관리 등 교육재정 전반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약정식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NH농협은행과의 협력은 단순한 금고 운영을 넘어, 충남교육의 미래를 함께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은 "충남교육청이 추진하는 역점사업과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학교 폭력 예방캠페인,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활동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며, "책임있는 금고 운영은 물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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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중, 태국 학교와 전통공예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 운영해밀중학교(교장 이경영)는 7일부터 16일까지 태국 Mathayom Watmai Krongtong School과 함께 전통 공예를 주제로 한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과 학기말 특별수업의 일환으로, 양국 학생들은 실시간 화상 소통, 전통 공예 체험, 영어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은 물론 문화 감수성과 세계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함께 기르고 있다. 교류는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7일과 8일에는 첫 활동이 이뤄졌다. 1차시에서는 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영상 통화를 통해 양국 학생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차시에서는 각국 전통 공예를 체험한 후, 완성된 작품을 사진으로 촬영해 공유했다. 3차시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의 제작 과정과 의미를 영어로 발표하고,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문화적 공감과 이해를 나누었다. 해밀중학교 학생들은 전통 팽이 꾸미기, 연꽃 모양 조립식 나무등불 만들기, 자개 스티커를 활용한 도자기 키링 제작, 민화 '일월오봉도' 우드시어터 액자 만들기, 복조리 액자 꾸미기 등 총 다섯 가지 공예 활동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이를 영어로 소개하며 표현력과 창의성을 함께 키우고 있다. 태국 학생들 역시 뽕나무 종이 공예, 전통 조화, 전통 등불 공예, 직조 체험, 전통 토기 공예 등을 체험하며, 자신의 작품을 영어로 소개하고 해밀중 학생들과 문화적 다양성을 나누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해밀중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언어를 넘어 문화를 매개로 세계와 연결되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교육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감각과 소통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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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면·동 학교 함께 자람' 프로그램 운영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역 간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면·동 학교 함께 자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면·동 학교 함께 자람'은 면 지역의 소규모 학교와 동 지역의 대규모 학교에 재학 중인 같은 학년 학생들이 만나 지역 기반 체험활동을 하며 함께 배우고 협력하는 교류 중심 교육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 지역 바로 알기'를 주제로 참여 교사들이 세종시의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개발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으로, 세종시 초등학생들이 우리 지역을 보다 잘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세종시교육청이 발간한 사회과 도움자료 '행복도시 세종'을 바탕으로 초등학교 4학년 면·동지역 학생들이 배움공동체를 이루어 체험 중심 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월 26일에는 참샘초등학교에서 열린 '창의융합축제'에 교류학교인 세종도원초 학생들이 참여했다. 축제 현장에는 참샘초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발명교실, 다문화 이해 체험교육, 지속가능한 교육 등 다양한 체험관이 마련되었으며, 세종도원초 학생들은 방문자로 참여하여 배움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6월 23일부터 7월 1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면·동 지역의 학생들이 혼합 조를 이루어 조치원 전통시장을 탐방하고, '전통시장 런닝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조별로 받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상인들과 소통하며 물건을 구입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면서 지역 경제의 흐름을 직접 체험하며 협동심과 의사소통 역량, 경제교육의 기초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세종시교육청은 면·동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 축제, 예술제 등 주요 행사에 서로 초대하여 학교가 가진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세종시청에서 운영하는 '시티투어', 반다비 빙상 경기장에서의 빙상스포츠 체험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작은 학교와 큰 학교가 서로 배움의 짝꿍이 되는 '면·동 학교 함께 자람'은 지역성과 공동체 정신을 함께 기르는 미래교육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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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진로교육원, 국책연구기관과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문민식)은 14일부터 18일까지 '2025년 국책연구기관과 함께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 전환기 중·고등학생들에게 국가정책연구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돕고,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은 현장 견학형 진로체험과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특강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현장 견학형 프로그램은 국책연구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기관 소개, 시설 탐방, 진로 강연 등으로 운영되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국토연구원이 참여한다. 특히 세종시 소방본부와 세종경찰청과의 협업으로 소방·경찰 직업 체험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특강은 각 기관의 주요 연구 내용을 기반으로 데이터, 인공지능, 스타트업 생태계 등 첨단 분야를 주제로 각 중·고등학교 6개교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대표적인 진로 특강으로는 '데이터로 바라보는 국토와 연구자 되기'(국토연구원), 'ChatGPT와 미래사회'(과학기술정책연구원), '미래 건축·도시 공간 변화와 산업생태계'(건축공간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와 연구자의 길'(대외경제정책연구원), '스타트업 생태계 속 정책연구자의 역할'(산업연구원) 등이 있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국책연구기관의 역할을 이해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을 심도 있게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하여 세종의 특성을 살린 정책연구 기반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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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교육청, '대한민국 영토사랑 프로젝트' 독도 탐방 실시동해교육지원청(교육장 서순원)은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25 교육발전특구사업 '대한민국 영토사랑 프로젝트–울릉도, 독도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과 영토 주권 의식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중학생 21명, 고등학생 18명, 중·고등학교 교사 13명, 관계자 등 총 60명이 참여했다. 이번 탐방에는 독도 방문을 포함하여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독도전망대, 독도박물관 등 다양한 현장 중심의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탐방을 통해 독도의 역사적·지질학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같은 학교 교사와 학생들의 팀 활동으로 협업 능력을 함양했으며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가졌다. 서순원 교육장은 "앞으로도 독도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미래 세대가 독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다양한 곳을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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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고1 대상 '진로변경 전입학제' 시행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5학년도 도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일반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 간 '진로변경 전입학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진로와 적성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 한해 연 1회 운영된다. 진로변경 전입학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째, 특성화고에서 평준화지역 일반고(창원시 성산구·의창구·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 진주시, 김해시, 거제시)로 전입학을 희망하는 경우, 학교별 정원 내 결원 범위에서 교육감이 허가한다. 둘째, 특성화고에서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로 전입학하는 경우에는 해당 학교장이 정원 내 결원의 범위에서 허가하며, 셋째,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전입학하는 경우에는 정원 외 2% 이내에서 해당 학교장이 허가한다. 전입학 허가 예정 인원은 14일부터 경남교육청과 해당 학교 누리집에 공개되며 배정원서 제출 기간은 16일부터 25일까지다. 최종 전입학 허가 여부는 8월 5일에 문자 메시지로 개별 통보된다. 경남교육청은 매년 100명의 학생들이 진로변경 전입학제를 통해 새로운 학교로 전입학을 하고 있으며, 다수의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 목표에 맞는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공효순 중등교육과장은 "진로변경 전입학제는 진로 적성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환경에서 학업과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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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IB프로그램 정착 방안 논의 원탁회의 개최대전시교육청이 7월 10일 BMK컨벤션에서 'IB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정착 방안'이라는 주제로 「2025년 제1회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탁회의는 새로운 인재상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맞춰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기 위하여 IB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원탁회의는 공개 모집을 통해 학생·교직원·학부모·시민이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원활한 회의 진행과 다양한 의견 도출을 위해 전문퍼실리테이터(회의 촉진자)의 진행으로 운영되었다. 아울러, 회의 전에 정책 공유 및 질의답변이 가능한 온라인 토론방을 개설하고 현장에는 토론그룹마다 IB 프로그램 운영학교 관리자 또는 IB 교육 전문가를 배치하여 즉문즉답을 통해 IB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여 토론참여자들이 원탁회의 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토론회는 먼저 정책부서에서 IB 프로그램 정책을 설명한 후, 그룹을 나누어 'IB 학교급별 이해 더하기 및 핵심 방향성 함께 생각하기', 'IB 프로그램 대전교육 성공적 정착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토론회에서 도출된 제안은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IB 프로그램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며, 토론자의 제안내용과 정책 반영 결과는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원탁회의에서 논의된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여 IB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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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상반기 운영 평가회 개최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충북 괴산·증평 일원에서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상반기 운영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제2기 행복교육지구(2022~2027) 운영 4년 차를 맞아, 상반기 추진 내용을 점검하고 하반기 사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충남교육청은 "모두의 배움과 성장"을 비전으로, 학교와 마을이 교육의 주체로 협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역과 학교, 마을이 공동으로 실천한 상반기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정책 실행의 효율성과 실질적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의 업무 담당자 28명을 포함한 총 33명이 참석했으며, 실천 사례 학습과 정책 협의, 현장 탐방 등이 진행되었다. 먼저 충북 괴산군 송면초등학교 내 솔맹이 마을학교 자람터를 방문해, 학교-마을 협력 기반의 방과후‧돌봄 운영 사례를 참관했다. 이 공간은 학교 늘봄공간을 마을과 공유하여 운영하는 협력 모델로, 공교육과 마을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어 충북형 마을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마을 자원을 교육과정에 효과적으로 통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지역 중심 학습이 아이들의 삶과 배움을 연결하는 방식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유되었다. 이후에는 14개 교육지원청이 상반기 사업 추진 현황을 발표하고 지역별 성과와 과제를 논의했으며, 이를 통해 하반기 운영 방향과 정책 실행의 정합성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2026년 사업 추진 및 예산 편성을 위한 논의도 병행되었고, 세수 결손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과 함께, 시군 지자체와의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윤표중 정책기획과장은 "마을교육공동체는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학교와 마을이 아이들의 삶을 함께 책임지는 공동체적 기반을 형성하는 일"이라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각 지역의 실천을 성찰하고, 마을교육 정책적 방향을 재정비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청-지자체-학교-마을이 긴밀히 연대하는 구조를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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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유아 거점형 돌봄기관 업무담당자 생각나눔자리 실시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10일(목)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유아 거점형 돌봄기관 업무 담당자 및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생각나눔자리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생각나눔자리는 거점형 돌봄을 운영하고 있는 유치원, 어린이집의 업무 담당자와 컨설턴트가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충남형 돌봄 운영 모델의 발굴을 위해 생각을 모아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충남교육청은 희망하는 유아 누구나 이용 가능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거점형 돌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컨설턴트로 공립유치원 원감, 사립유치원 원장, 교육지원청 장학사, 행정실장, 보육 전문가로 구성하여 서면 컨설팅, 현장 방문 컨설팅, 모니터링을 통해 돌봄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모든 유아들이 양질의 돌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돌봄의 틈새가 생기지 않도록 살피고, 내실있는 거점형 돌봄이 운영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이번 생각나눔자리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거점형 돌봄사업의 질적 향상과 효율적 운영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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