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의 자발적 대학생 교육봉사 단체 ‘세종우리누리’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진로·진학 멘토링’을 대면 운영한다.
세종우리누리는 세종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세종에 거주 중인 대학생들이 ‘선배 없는 학교의 선배 되어주기’를 모토로 2018년 창립한 이래, 현재 39기까지 운영되며 약 500여 명이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멘토링은 학생 개별 진로희망에 맞춘 맞춤형 대면 지도를 통해 고입·대입 진학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멘토링 주제는 학습지원과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에 대한 상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진로·진학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을 나누고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7월 2일부터 7월 20일까지 구글 신청폼(https://forms.gle/gUeVW29u8PqanGEy8)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장동휘 세종우리누리 대표는 “선배가 후배의 나침반이 되어주는 것이 이 활동의 핵심 가치”라며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보완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세종우리누리가 중학생까지도 진로 멘토링을 확대해 주는 모습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의 봉사정신이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 진학기획부(☎044-903-8741)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