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과 아산시 관계자들이 6월 25일 개최된 ‘2025학년도 동네방네 늘봄교실 운영보고회’에서 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사진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6월 25일 아산에서 열린 ‘동네방네 늘봄교실 운영보고회’에 참석해 학교밖 늘봄학교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자체와의 정책 공유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2년 차 운영 현황 공유 ▲지자체 협업 정책 논의 ▲현장 수업 참관 및 다모임 등으로 구성되어, 지역 맞춤형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학교밖 동네방네 늘봄교실’은 지자체와 마을이 주체로 참여하고,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가 공동 운영하는 충남교육청의 특화된 돌봄사업이다. 현재 도내 8개 교육지원청에서 지역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지역연계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날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초등특수교육과장, 아산시청 관계자들은 탕정 지역 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된 3곳의 동네방네 늘봄교실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수업을 참관하고 참여 아동, 교사, 운영진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한들물빛초 학생들이 참여한 프로그램 수업은 큰 관심을 모았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교육청과 지자체, 마을이 함께 힘을 모아 아이들의 돌봄과 교육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동네방네 늘봄교실이 지역의 돌봄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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