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특수 교사 대규모 채용 확대” 충남교육청, 2026학년도 신규 교사 358명 선발
기사입력 2025.09.10 19:46 댓글수 0 전년 대비 66명 증가… 유치원·초등·특수 분야 모두 확대 채용
충청남도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치원·초등) 신규 교사 선발을 위한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9월 10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이번 선발 인원은 총 358명으로, 분야별로는 유치원 교사 52명, 초등교사 263명, 특수학교(유·초) 교사 43명이 포함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총 66명이 증가한 수치로, 초등 13명, 유치원 33명, 특수교사 20명이 각각 확대된 것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edurecruit.go.kr)을 통해 진행된다.
응시자격은 해당 분야 교원자격증 소지자 또는 2026년 2월까지 자격증 취득 예정자이며,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시행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인증도 필요하다.
시험은 오는 11월 8일 제1차 시험을 시작으로, 제2차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2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신규 교사 확대 채용을 통해 교육현장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 곽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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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진로의 문을 열다” 대전교육청, 2025 DJ 직업계고 입시박람회 개최대전광역시교육청은 오는 9월 12일(금)부터 13일(토)까지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장에서 ‘2025 DJ(Dream&Job) 직업계고 입시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꿈을 Job다! 내일을 Job다!”를 주제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대전지역 12개 직업계고가 참여해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입학 상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직업계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9월 12일에는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이 중심이 되어 ▲로봇 ▲드론 ▲4차 산업 기술 ▲게임 ▲디자인 ▲제과제빵 ▲금융 ▲보건 ▲반려동물 등 각 분야의 학과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각 학교별 맞춤 입학 상담 부스도 함께 마련되어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이날 오후에는 특성화고신문 강승구 대표의 진로 특강과 마술사 최현우의 명사 강연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을 걸다’도 진행돼 주목된다. 둘째 날인 9월 13일에는 학생 및 학부모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입학 상담과 학과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강승구 대표의 특강과 함께 직업계고 학생들의 동아리 공연이 무대를 꾸민다. 입학 상담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2026학년도 마이스터고 입학 원서 접수는 2025년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특성화고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김영진 대전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은 미래 직업을 이해하고, 학부모는 자녀의 진로를 더 가까이에서 응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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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의 무대, 감동으로 물들다” 충남교육청, 리딩극 ‘그가 사라졌다!’ 정기공연 개최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오는 9월 20일(토) 오후 2시,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소공연장에서 충남교육뮤지컬연구회 ‘무대WE路(무대위로)’의 제5회 정기공연 리딩극 ‘그가 사라졌다!’를 개최한다. ‘무대WE路(무대위로)’는 2019년부터 활동을 이어온 충남 도내 초·중·고 교사들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로, 방과 후와 주말 시간을 활용해 예술융합 수업과 뮤지컬 교육을 꾸준히 연구해 왔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를 리딩극 형태로 각색한 작품으로, 가톨릭 재단의 무료 병원을 배경으로 한 추리극이다. 한 환자의 실종을 둘러싼 이야기를 중심으로 등장 인물들의 숨겨진 사연과 비밀이 밝혀지며, 관객은 사랑과 상실, 위로의 감정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무대에는 충남 교사들뿐 아니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 소속 ‘새빛나래’ 뮤지컬단 학생들도 찬조공연으로 참여해 지역 예술교육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홍제 충남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교사들의 열정이 무대에서 아름다운 결실로 피어난 모습에 감동했다”며 “이번 공연이 충남 교육 가족과 지역사회에 예술로 위로받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충남 교육 가족과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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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특수 교사 대규모 채용 확대” 충남교육청, 2026학년도 신규 교사 358명 선발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치원·초등) 신규 교사 선발을 위한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9월 10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이번 선발 인원은 총 358명으로, 분야별로는 유치원 교사 52명, 초등교사 263명, 특수학교(유·초) 교사 43명이 포함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총 66명이 증가한 수치로, 초등 13명, 유치원 33명, 특수교사 20명이 각각 확대된 것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edurecruit.go.kr)을 통해 진행된다. 응시자격은 해당 분야 교원자격증 소지자 또는 2026년 2월까지 자격증 취득 예정자이며,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시행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인증도 필요하다. 시험은 오는 11월 8일 제1차 시험을 시작으로, 제2차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2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신규 교사 확대 채용을 통해 교육현장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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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실이 예술 무대가 되다” 세종시교육청, 찾아가는 예술체험 프로젝트 ‘온스쿨’ 운영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8월 27일부터 11월 28일까지 세종시 동지역 초등학교 20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술체험 프로젝트: 온스쿨(ON SCHOOL)’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세종시교육청의 예술교육 브랜드 ‘세종예술온(ON)학교’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학교로 직접 찾아가 다양한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예술체험은 ▲뮤지컬(뮤지컬 맛보기, 장면 연기) ▲연극(연극적 표현, 교육연극, 연극놀이) ▲문학(창의독서, 책놀이, 동화요리 등) ▲태블릿 드로잉(디지털 드로잉, 에듀테크 활용) ▲샌드 아트(모래 공연 및 체험)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체험은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통합학급이나 교우 관계 개선이 필요한 학급, 예술 중심 수업을 운영 중인 학급 등 예술적 지원이 절실한 곳을 우선 선정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체험 내용은 각 학교와 강사 간 사전 협의를 통해 구성되며, 학교 교육과정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수업 효과를 높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지역 예술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세종지역 인적자원의 성장과 예술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태블릿 드로잉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웹툰을 즐겨보다가 직접 그림을 배우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태블릿 드로잉을 배워서 친구들과 그림을 나누고 게시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석 중등교육과장은 “학창 시절의 예술 경험은 성인기 예술 향유와 밀접하게 연결된다”며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삶을 사랑하고, 멋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온스쿨’을 포함한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전 세종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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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정원에서 뛰논다” 세종 가득유치원, 자연친화 공간 ‘가득정원’ 준공기념식 개최세종특별자치시 가득유치원은 9월 8일 오전 10시, 원아와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한 가운데 자연친화적 놀이공간 ‘가득정원’의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환형 숲생태유치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아이들이 새롭게 조성된 정원과 쉼터 공간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과 가까워지고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득유치원은 이번 준공을 통해 ▲유아가 안전하고 즐겁게 놀이할 수 있는 자연친화 공간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주적 경험 확대 ▲놀이와 배움이 공존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3대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준공식과 함께 새로 조성된 정자와 전망대, 실내·외 놀이터를 아이들과 교사들이 함께 둘러보며 안전한 이용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오색 리본 커팅식에서는 각 반 아이들이 직접 가위를 들고 리본을 자르며 “내가 만든 정원”이라는 자긍심을 느꼈다. 오색 리본은 조화, 희망, 화합을 상징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의미했다. 사전 진행된 ‘정자·전망대 이름짓기 공모전’에서는 전원 투표를 통해 정자는 ‘가득정자’, 전망대는 ‘무지개 전망대’로 최종 결정됐다. 이 과정은 유아, 교직원, 학부모가 모두 참여해 민주적 의사결정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됐다. 행사 말미에는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던 ‘아이스크림 파티’가 열렸다. 전통적인 떡 나눔의 의미를 계절 간식으로 현대화한 이번 행사는 새로운 공간의 안전과 아이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뜻을 담았다. 아이들은 정원 곳곳에서 아이스크림을 나누며 자유롭게 뛰어놀았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설 개방을 넘어 ▲약속을 정하고 지키는 책임감 ▲자연 속 놀이를 통한 친환경 가치 내면화 ▲공동체적 참여의 교육적 의미를 담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가득유치원 원경애 원장은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어울리며 주체적으로 공간을 만들어가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유아 중심의 놀이와 배움이 살아 있는 자연친화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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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초등 교사, 올해도 경쟁 시작된다” 세종시교육청, 2026학년도 공립 유・초・특수교사 임용시험 계획 공고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천범산)은 9월 10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은 총 26명으로, 유치원 교사 7명, 초등학교 교사 7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3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9명 등이다. 이는 지난 8월 6일 사전 예고한 인원과 동일하다. 분야별 증감을 살펴보면, 유치원은 지난해보다 2명이 늘어난 반면, 초등학교는 32명 감소했고, 특수학교(유치원)와 특수학교(초등)는 각각 1명씩 줄었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edurecruit.go.kr)을 통해 이뤄진다. 1차 시험은 11월 8일에 실시되며, 2차 시험은 2026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1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시험 관련 세부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sje.go.kr)의 ‘새소식 →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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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초교협, 노조계 쇄빙선 역할"…전북교육포럼서 안민석 의원 평가 교육계 리더 참석해 현장 중심 정책 소통 강화 방안 논의전북 교육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전북교육포럼이 최근 군산대 아카데미홀에서 개최됐으며, 안민석 국회의원(좌장)을 비롯해 강경숙 의원, 노병섭 대표, 이경한 전주교대 교수, 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 유성동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 박정희 전북도의원, 정수경 초교조 위원장, 정성윤 전주교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포럼은 표절문제, 교사의 정치기본권, 전북교육 리더십 등 총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 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을 통해 전북 교육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에는 경기초등교사협회(회장 정영화)도 참석해 포럼이 끝난 후 안민석의원과 초등교육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에 참여했다. 특히 안민석 의원은 경기초등교사협회의 활동에 큰 관심을 보였다. 경기초교협이 MS오피스 계약 체결, 보건매뉴얼 폐지, 경기도 학교 평가권 확립 등의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노조계의 쇄빙선 역할을 하고 있다"며 높이 평가했다. 또한 안민석 의원은 대한초등교사협회와 교사노조의 차이점, 초등교사노조와의 차별화된 역할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질문을 던지며 초등교육 단체들의 특성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포럼에서는 교육감과 교사단체 간 소통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안민석 의원은 "교육감이 노조단체장들을 자주 만나 학교 현장의 부조리에 대해 끝장 토론해야 현장의 어려움을 빨리 파악할 수 있다"며 현장 중심의 정책 수립을 강조했다. 교권 침해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교사노조 업무의 70% 이상이 회원들의 교권침해나 아동학대 사건 민원 처리에 집중되고 있다는 현실이 공유됐다. 안민석 의원은 "원래 노조는 교육정책 개선에 더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하는데 민원 처리가 주를 이룬다니 놀랍다"고 말했다. 서이초 사건 이후 교육 현장의 변화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토론이 벌어졌다. 참석자들은 교사들이 소신 있게 가르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전북 교육계는 다양한 입장의 교육 주체들 간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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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밀학급에 교사 확충 없이 초등교육 정상화 불가능"교육부가 2026학년도 공립 초등교사 신규 채용 규모를 대폭 축소하자 교사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초등교사협회(회장 김학희)는 10일 교육부에 「초등교육 정상화를 위한 초등교원 확충 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이번 교원 선발 축소가 교육 현장의 현실과 괴리돼 있다고 비판했다고 발표했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6학년도 공립 초등교사 신규 채용 규모는 전국 3,113명으로, 올해(4,272명)에 비해 27.1% 감소했다. 특히 서울은 전년 대비 20%, 경기는 39% 줄어드는 등 주요 지역에서 선발 인원이 대폭 축소됐다. 협회는 "학급당 학생 수 과밀, 특수·다문화·저소득층 학생 지원, 늘봄학교·돌봄 확대 등 새로운 정책 수요가 겹치며 이미 교사 업무는 한계에 직면했다"며 "이번 선발 축소는 교사 과중 업무와 수업 질 저하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교원 정원을 단순히 학령인구 감소에만 맞추는 현 제도의 한계를 강조하며 구체적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교원 선발 규모 재검토·확충 ▲정원 산정 시 교육과정 질·학생 다양성·교사 업무부담 종합 반영 ▲지역 교육감에게 기간제 교사 채용 자율권 부여 등이다. 현장의 목소리도 절박하다. 서울의 한 교사는 "30명 넘는 과밀학급에서 개별 학생을 돌보는 건 불가능하다"며 "선발 축소는 교사의 책임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학습권을 줄이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학부모들 역시 "아이들이 교사 눈길조차 받기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과 정서 모두 위태롭다"며 교원 확충 필요성을 호소하고 있다. 대한초등교사협회는 이번 공문 제출을 시작으로 국회 교육위원회 및 각 시도교육청과 협의에 나서 교원 확충을 제도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교원 확충은 단순한 인력 문제가 아니라 미래 세대에 대한 국가적 투자"라며 "교육부는 더 이상 숫자 논리에 머물지 말고, 교실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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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학교에서 피어나는 미래교육” 충남교육청, 한산초 혁신미래학교 공감주간 운영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오는 9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5일간 서천군 한산초등학교에서 ‘혁신미래학교 공감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산초는 혁신학교 10년 차, 혁신미래학교 2년 차를 맞이한 학교로, 그동안의 학교혁신 문화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미래형 교육활동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감주간에는 혁신학교와 혁신미래학교의 핵심인 수업나눔이 중심이 되며, 전 학년(1~6학년)에서 놀이 수학수업, 민주시민 수업, 영어 협력수업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공개한다. 공개 수업 이후에는 교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수업 협의회(수업나눔)도 운영된다. 더불어 민주적 협의 문화 확산을 위해 전문적학습공동체, 학생자치회, 협동조합 정기협의회 등의 운영 사례가 공개되며, 학부모회 주관 ‘친구사랑 어울마당’을 통해 교육공동체 간 협력 문화도 나눌 예정이다. 마을과 연계한 교육과정도 이번 행사의 중요한 축이다. 각 학년(군)별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주도 ‘스포츠 한마당’, ‘학생 동아리 활동’ 등도 함께 공개된다. 아울러 늘봄학교 프로그램과 온종일돌봄센터의 운영도 상시 공개되어 실질적인 돌봄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산초는 2016년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돼 ▲학교 운영체제 혁신 ▲교육과정·수업·평가 혁신 ▲교육력 강화를 균형 있게 추진해왔으며, 2024년부터는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혁신미래학교’로 전환하여 미래형 작은 학교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송하종 충남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혁신미래학교는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학교 모델”이라며 “이번 공감주간이 충남의 교직원들이 함께 미래교육의 방향을 고민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주간 참관은 유레카 설문 시스템(https://ksurv.kr/akM3Ojc5Ozs)을 통해 사전 신청한 인원에 한해 가능하며, 공개수업 및 수업 협의는 집중도 있는 운영을 위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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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현장에서 꽃피우다” 충남교육청, 하반기 늘봄지원센터 업무담당자 배움자리 운영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9일 세종시 일원에서 ‘2025 하반기 충남 늘봄지원센터 업무담당자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변화하는 초등돌봄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적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도교육청 및 14개 지역 교육지원청 관계자 60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의 2025년 늘봄학교 시행 방안에 발맞추어 마련됐으며, 충남교육청의 중점 정책 방향인 ▲늘봄지원실 운영 ▲지자체 협력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현황을 공유하고, 정책 실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이슈 및 해결책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이를 통해 업무담당자들은 늘봄학교 운영의 정책적 맥락을 이해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운영 사례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동석 초등특수교육과장은 “늘봄학교는 개별 학생의 성장을 중심에 두는 미래형 교육의 중요한 모델”이라며 “이번 배움자리가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정책 안착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다양한 실무 중심의 연수와 정책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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