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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리더, 늘봄을 이끌다” 충남교육청, 2025 예비 늘봄지원실장 소통·공감자리 개최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5일 공주교육대학교에서 ‘2025 제2기 예비 늘봄지원실장 소통·공감자리’를 개최하고, 새롭게 선발된 늘봄지원실장들과 함께 정책 이해와 현장 적용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될 충남형 ‘온동네 초등돌봄’ 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늘봄지원실장들이 돌봄 정책의 핵심 실행자로서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제1기 늘봄지원실장의 생생한 현장 사례 발표 △향후 직무연수 운영 계획 안내 △업무 관련 질의응답 등이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실제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업무 수행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최미경 행복교육팀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 돌봄의 성공은 정책 설계에만 머물러선 안 되며, 학교 현장에서 살아 숨 쉬는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늘봄지원실장 여러분이 현장의 리더이자 촉진자로서 중심에 서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세종교육청과 함께 예비 늘봄지원실장 선발을 상반기 내 마무리함으로써 정책 추진의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새 정부의 ‘온종일 초등돌봄’ 정책이 학교 현장에 원활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늘봄지원실장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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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 세종교육, 한국어로 미래를 잇다” 세종교육청, 미국 현지서 해외정책조사 실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천범산)은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4박 6일 동안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2025 해외정책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와 글로벌 교육 정책 동향 파악을 통해 세종교육의 국제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단에는 교육국장을 비롯해 중등교육과 장학관, 장학사 등 3명이 참여했다. 조사단은 워싱턴 한국교육원을 방문해 현지 한국어교육 정책과 과제를 청취하고, 세종교육청의 비전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미국 내 9번째로 큰 학군을 관할하는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을 방문해 다문화 교육과 한국어교육 지원정책을 살펴보고 국제교육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콜린 파월 초등학교와 페어팩스 아카데미를 찾아 한국어학급 수업을 참관하고 현지 교사 및 학생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를 통해 한국어교육 운영 사례를 확인하고 글로벌 시민교육 차원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했다. 주미한국대사관 방문에서는 한국과 미국 간 교육협력의 지속적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교육청은 이번 조사에서 확인한 재외 한국어교육 현황과 국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학생과 교원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세종교육의 미래교육 비전을 한층 구체화할 계획이다. 백윤희 교육국장은 “현지 한국어교육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세계에 확산시킬 수 있는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며 “앞으로도 세종교육청은 글로벌 교육협력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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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언어로 나를 표현하다” 세종교육청,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예선 개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천범산)은 9월 19일 세종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제13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세종시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다문화가정 및 다양한 언어·문화적 배경을 지닌 학생 7명(초등부 5명, 중등부 2명)이 참가해 ▲나에 대한 이야기 ▲내가 사랑하는 한국문화 ▲한국어 또는 이중언어를 배운 경험 ▲내가 좋아하는 사람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를 번갈아 사용하며 무대에 섰고, 자신감 넘치는 발표를 통해 언어적 강점을 발휘함과 동시에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태도를 보여주었다. 이들의 발표는 단순한 말하기를 넘어 다문화 감수성과 정체성, 포용성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예선에서 선발된 3명의 학생은 오는 11월 8일(토), 교육부가 주최하는 ‘제13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본선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는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높이고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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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판단, 더는 가볍지 않다” 세종교육청, 심의위원 전문성 강화 위한 심화 연수 개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는 9월 18일,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전문성 심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복잡해지는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공정하고 엄정한 심의 판단을 내리기 위한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최근 학교폭력의 피해 양상이 다양화되고, 사안의 복잡성도 증가함에 따라, 심의위원회의 판단이 사법적 판단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심의위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발맞춰 연수 체계를 보다 강화하고 있다. 학교지원본부 화해중재부는 올해부터 상시 연수 체계를 도입하여, 2월에는 기본 연수, 4월에는 상반기 심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하반기 연수는 특히 법적 안정성과 판단의 타당성 제고를 위한 실질적 교육에 중점을 두고 구성되었다. 연수는 ▲심의 절차의 적법성과 합리성 ▲사실관계 입증 과정 ▲유사 판례 분석 ▲관련 법령 검토 ▲피해학생 중심의 해결 방안 등 심의에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학교폭력 관련 경험이 풍부한 전문 변호사가 강사로 참여해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우리 사회는 더 이상 학교폭력에 관용적이지 않다”며 “심의위원회의 결정은 학생들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중대한 판단인 만큼, 법적·윤리적으로 타당한 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전문성과 책임의식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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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역량 갖춘 공직자 양성” 세종교육청교육원, 신규 지방공무원 기본교육 실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원장 우태제)은 9월 8일부터 2주간 ‘2025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예정자 기본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5년 신규 임용 예정인 지방공무원 28명을 대상으로 하며, 공직자로서의 기본 소양은 물론, 디지털 기반의 업무 역량과 협업·소통 능력을 조기에 정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수는 교육행정, 전산, 시설직 등 직렬에 따라 공통과정과 직렬별 전문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공통과정에서는 ▲공무원 인사·복무 등 행정 기본 지식 ▲교육청 조직과 기능 이해 ▲협업과 조직관리 역량 ▲생성형 AI와 정보보안 교육 ▲세종 지역 현장체험 등을 중심으로 공직 기본기를 다진다. 직렬별 전문과정으로는 ▲K-에듀파인 시스템을 활용한 학교 회계 처리 ▲교육시설물 유지관리 실무 ▲학교 정보화 인프라 구축 지원 등 각 직무에 특화된 실습형 강의가 진행된다. 세종교육원은 이 교육을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실무에 빠르게 적응하고, 변화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도 디지털 역량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공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태제 세종교육원 원장은 “세종 교육공동체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하며, 이번 연수를 통해 직무 전문성뿐만 아니라 공직자로서의 자긍심과 책임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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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먼저 체험한 대중음악 역사 여행” 세종교육청, 음악아카데미로 예술교육 역량 강화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천범산)은 9월 3일 세종교육원에서 관내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사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세종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음악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대중음악의 역사와 흐름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함으로써, 예술 감수성을 높이고 음악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보다 전문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연은 그룹 ‘사랑과 평화’ 출신이자 한양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 겸임교수인 조범진 교수가 맡았다. 조 교수는 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실린 작품 ‘별 헤는 밤’ 작곡자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이날 강연에서도 수준 높은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1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재즈의 탄생(192030년대) ▲블루스의 발전(194050년대) ▲로큰롤 시대(1950년대) ▲비틀즈 시대(1960년대) ▲현대 대중음악(1970년대 이후)까지의 흐름을 따라가며 음악사의 주요 장면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었다. 강연에는 다양한 영상과 실제 악기 연주가 함께 어우러져 높은 몰입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나루초등학교 장정원 교사와 조 교수의 즉석 듀엣 무대는 큰 박수를 받았다. 두 사람은 ‘Once Upon a Dream’과 ‘그대와 영원히’를 함께 열창하며 강연장을 감동적인 음악의 장으로 만들었다. 참석한 교사들은 “학생들과 공감할 수 있는 음악적 배경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석 중등교육과장은 “K-POP을 포함한 한국 대중음악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금, 교사들이 먼저 음악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예술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시의적절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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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지혜로 세종미래교육을 설계하다” 세종교육청, 2025 하반기 교(원)장·교(원)감 회의 개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천범산)은 9월 2일과 4일 양일간 세종교육원에서 ‘2025학년도 하반기 교(원)장·교(원)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학교 관리자들과 함께 세종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교육과정 준비와 정책 실행에 있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6학년도 교육과정의 주요 사안에 대한 사전 논의가 이뤄져 실질적인 준비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 회의에서는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들이 다뤄졌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유초이음교육’을 중심으로, 중학교는 ‘학교자율시간 운영’, ‘온세종학교와 고교학점제 연계 방안’ 등 교육과정 내실화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세종교육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학교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존중하고, 자율적이고 협력적인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천범산 교육감 권한대행은 “학교와 교육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의 지혜를 모아 세종미래교육의 기반을 흔들림 없이 다지겠다”며 “2026학년도 교육과정 준비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학교의 자율적 운영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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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2025 기관연계 여름방학 늘봄캠프’ 성료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 이하 학교지원본부)는 7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관내 19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된 ‘2025 기관 연계 여름방학 늘봄캠프(이하 늘봄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역이 보유한 다양한 교육자원을 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학교지원본부는 배움·참여·성장·연계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캠프 운영에는 ▲건축공간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세종수목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 등 10개 기관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학교지원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이들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초등교육 전문가 대상 강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쳤다. 늘봄캠프는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흥미를 고려해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운영됐다. 첫 번째 유형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숲과 상상력 캠프’는 산림청과 국립세종수목원과의 협력으로 자연 속에서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한국발명진흥회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의 지원을 받아 과학 실험과 발명 활동을 통한 창의적 체험 활동도 진행됐다. 두 번째 유형인 ‘박사님과 함께 만드는 미래탐구 캠프’는 건축공간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연구진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건축, 미래 과학, 국토, 법과 규칙, 경제, 진로 탐색 등 다양한 주제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과 교원, 협력 기관 모두 프로그램의 질과 운영 방식에 만족을 표했다. 특히 학생들은 향후 열릴 늘봄캠프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신뢰를 드러냈다. 한 학생은 “늘봄캠프에서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우며 보람 있는 여름방학을 보냈다”며 “겨울방학에도 캠프가 열리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지원본부는 이번 캠프를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종형 늘봄’ 모델을 정립했다. 앞으로도 교육청·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미자 본부장은 “이번 캠프는 세종의 인적·물적 자원을 학생 교육과 직접 연결한 성공적 사례”라며 “협력 기관들의 적극적 지원 덕분에 가능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학교지원본부는 향후 추가 협력 기관을 발굴해 세종형 늘봄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배움의 사각지대 없는 세종교육 실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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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법률전문가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추진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지역 법률 전문가와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 및 법조 진로 탐색을 위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종시교육청과 충남대학교 법률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7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진행된다. 올해 총 13개 학교에서 교육이 이뤄지며, 상반기 9개교와 하반기 4개교가 참여한다. 상반기 교육은 9월 1일 종료 예정으로, 5명의 변호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총 2,462명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는 743명이 추가로 참여해 연말까지 총 3,205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법률전문가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학생들이 ▲학교폭력 문제와 대응 방법 ▲청소년 생활 속 법률 문제 ▲법조계 진로 탐색 ▲변호사가 되는 과정 등을 배우는 기회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한 점을 직접 해소할 수 있으며,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탄력적으로 진행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건전한 또래문화를 형성하는 동시에, 법률 지식을 기반으로 진로 설계에도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윤희 학교정책과장은 “학생들이 법적 책임의 무게를 이해하고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학교폭력 예방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배움터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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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원, ‘K-에듀파인’ 개인정보 접속기록 점검 강화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원장 우태제, 이하 세종교육원)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협력해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이하 K-에듀파인)의 ‘개인정보 다운로드 기능’을 개선하고, 오는 8월 26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일괄 배포한다고 밝혔다. K-에듀파인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행정(전자문서)과 재정(예산, 회계관리) 시스템으로, 교직원은 물론 학생·학부모 개인정보를 다수 포함하고 있다. 2020년에는 국가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돼 체계적인 보안 관리와 기술적 보호 조치를 받아왔다. 이번 개선은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조치로, 시스템 사용자가 개인정보를 다운로드할 때 반드시 ‘다운로드 사유’를 입력하도록 UI/UX를 개편한 것이 핵심이다. 또한 매월 담당자가 개인정보 접속 기록을 직접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중점 관리해 이용기관에 통보하는 운영 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 오·남용과 유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만약 사고 발생 시에도 신속한 원인 규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교육원 우태제 원장은 “개인정보 보호는 공공기관의 기본 책무”라며, “유출 위험을 최소화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교육원은 앞으로도 세종교육청 전산시스템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교육과 기술적·관리적 보호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