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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공간이 바뀌면, 배움의 방식도 바뀐다” 대전교육청, 학교공간혁신·공간재구조화 사업 성과 본격화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25년 1월부터 10월 현재까지 대전석교초등학교를 포함한 총 11개 학교에서 학교공간혁신 및 공간재구조화 사업을 완료하며, 미래교육을 담는 학교 공간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학교별 특성과 교육적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젝트 방식으로 추진됐다. 대표적으로 예술교육 전용 공간인 ‘예드림홀’, 영어학습과 놀이를 결합한 ‘영어놀이터’, 감성 독서문화 공간인 ‘꿈꿔온도서관’, 학생 소통공간 ‘미래공감「숨」’ 등 다양한 교육공간이 새롭게 조성됐다. 또한 고교학점제 기반 ‘학점제형공간혁신’과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창의인재미래학교’ 등 특화 모델 학교도 구축됐다. 대전교육청은 공간이 교육과정을 담는 생태계라는 철학 아래, 총 21회에 걸친 맞춤형 공간혁신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교육과정과의 유기적 연계를 중심으로 한 공간재구조화 사업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사전기획부터 사용자 참여 워크숍, 인사이트 투어, 전문가 세미나 등 총 20회의 활동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러한 공간의 변화는 협력학습과 프로젝트형 수업 등 다양한 교수법의 실현을 가능하게 하며, 학생들이 주도적 학습자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백승영 대전교육청 시설과장은 “학교 공간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교육과정이 살아 숨 쉬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하고, 교육공동체와 함께 창의적 미래교육 공간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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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감동을 더하다” 대전교육정보원, 2025 대전수학축전 10월 개최대전교육정보원 부설 대전수학문화관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2025 대전수학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축전은 ‘수학을 나누다, 함께 성장하다’를 주제로 수학의 즐거움과 소통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체험 중심의 축제로 운영된다. 행사는 10월 18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수학탐구체험 부스 60개를 비롯해 수학체험전 미리보기 부스, 대학교 및 관련 기관의 수학교구체험 부스 18개, 수학방탈출 부스 2개, 수학놀이터 부스 3개 등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이 외에도 수학 대중화를 위한 강연과 매스톡(Math-Talk) 발표, 어울림 무대 공연 등 볼거리와 배움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의 쾌적한 체험을 위해 축전 운영 공간을 기존 2개 홀에서 3개 홀로 확장했다. 이 중 1~2홀은 수학체험 부스 공간으로, 3홀은 주요 무대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가족 방문객을 위한 휴게존도 새롭게 마련되어 관람 환경이 더욱 개선됐다. 축전 둘째 날인 10월 19일 오전 10시에는 KAIST 김재경 교수를 초청해 ‘생명을 해독하는 언어, 수학!’이라는 주제로 수학대중화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전 관련 상세 정보는 대전수학문화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주 대전교육정보원 원장은 “2025 대전수학축전은 수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수학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라며 “학생들이 흥미와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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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서 찾은 삶의 지혜” 대전교육연수원, 고명환 작가 초청 명강연 콘서트 개최대전교육연수원은 9월 24일 교원, 교육전문직원 및 지방공무원 등 총 433명을 대상으로 ‘명강연 콘서트(3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명강연 콘서트는 교원 및 교육행정직 공무원의 전문성과 삶의 성찰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 강연 프로그램으로, 인문·철학·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교육 현장에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3기 콘서트에는 2024년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인 고명환 작가가 강연자로 나섰다. 개그맨, 배우, 작가, 요식업 경영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고 작가는 “고전에서 삶의 방향과 해답을 찾았다”고 전하며,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그는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가”, “이겨 놓고 싸워라”, “내 언어의 한계가 내 세계의 한계다”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고전 독서를 통해 일과 삶에서 동기를 얻고 자신을 성찰하는 방법을 진솔하게 전했다. 이상탁 대전교육연수원 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교원과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이 고전의 통찰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과 직업적 소명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 현장에 더 큰 의미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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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꿈을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 대전교육청, 늘봄학교 활용 교육 물품 기탁받아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9월 18일 버쉬코리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로부터 늘봄학교 운영에 필요한 교육 물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받은 물품은 총 1,050개의 붙이는 화이트보드로, 시가 약 1,963만 5천 원 상당이다. 기탁은 버쉬코리아의 후원 참여와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의 연계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전달된 물품은 대전 지역 초등학교의 늘봄지원실과 돌봄교실에 배부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해 버쉬코리아 류승훈 대표,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 최승인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물품 전달과 함께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버쉬코리아와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대전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늘봄학교가 학생들의 꿈을 키워가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생들을 위한 소중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모든 학생이 더욱 풍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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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기초 다지고, 아이와 함께 성장한다” 대전교육청, 초등 기초수학교육 전문가 심화연수 운영대전광역시교육청은 9월 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초등학교 기초학력 맞춤 지원을 위한 「2025학년도 초등 기초수학교육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심화과정)」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등 기초수학교육 전문가 양성 기본과정」을 이수한 초등교원 16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쌍방향 원격연수와 대면 집합 연수가 혼합된 총 30시간의 심화과정으로 구성됐다. 대전시교육청은 매년 기초수학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본 및 심화 연수를 통해 수학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수감각 결여, 연산 기초 부족, 수학 불안 등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진단부터 맞춤형 지도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을 강조한다. 지난 9월 13일에는 컨설턴트와 교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면 집합연수를 통해 실제 사례 중심의 분석과 교육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 교사들은 다양한 인지·정서·행동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출발점 진단과 지도 방안을 체계적으로 학습했다. 연수에 참여한 박○○ 교사는 “현장에 꼭 필요한 사례 중심의 연수였다”며 “아이들의 수학 불안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조성만 대전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모든 아이가 수학을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기초학력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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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으로 공감하고, 바다에서 소통하다” 대전교육청, 또래공감 어울림 캠프 2기 운영대전광역시교육청은 9월 16일 대전학생해양수련원에서 ‘또래공감 어울림 캠프(2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무지개교실 운영학교 소속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바다래프팅 등 해양 체험활동과 팀별 미션 수행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간 교류를 촉진하고,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협동과 소통을 기반으로 구성된 테마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형성하고, 문제 해결 능력과 협력적 태도를 길렀다. 교실 밖에서 경험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색다른 성취감과 즐거움을 경험했고,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도 한층 돈독해졌다. 이번 2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서는 쉽게 할 수 없는 활동을 경험해 좋았다”, “친구들과의 대화가 훨씬 자연스럽고 재미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본 프로그램은 학교에 대한 소속감 회복, 또래 관계 개선, 갈등 해소에도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창 대전시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협력과 공감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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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W 미래인재, 교실에서 길러낸다” 대전교육청-대전대학교,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대전광역시교육청은 9월 16일, 대전대학교 30주년 기념관에서 대전대학교와 함께 AI·SW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SW 기반 미래인재 양성과 교원 역량 강화를 골자로 하며, 대전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AI·SW 체험 수업 및 로봇 교육 운영, 고등학교 동아리 멘토링, 디지털 격차 해소 프로그램, 교사 대상 기초·심화 연수, AI 로봇 체험관 운영 등 다각적인 협력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다문화·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디지털 포용 프로그램은 교육 복지 실현의 대표적 모델로 주목되며, AI 기반 학습과 코딩 로봇을 통한 창의적 문제해결력 향상에도 큰 기여가 기대된다. 대전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인 AI·SW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의 전문성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대전을 AI·SW 교육 혁신의 선도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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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시작되는 창업의 씨앗” 대전교육과학연구원, 기업가형 발명교육 직무연수 운영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대전창업허브에서 초·중·고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기업가형 발명교육 직무연수(현장형)’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 공간 및 지역 거점형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실습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교사들의 창의적 사고와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한 발명교육 역량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 첫날에는 2D 도면 편집, 레이저 가공기 활용 각인 실습, UV 프린터를 이용한 굿즈 제작 활동이 이뤄졌고, 둘째 날에는 ㈜이더라 대표의 창업 사례 강연과 함께 팀별 아이디어 비즈니스 모델 개발 과정이 진행됐다. 참가 교사들은 창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이해는 물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성 있는 모델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교실 수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발명교육 전략을 익혔다. 현장감 있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은 연수 효과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윤기원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원장은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실제 창업 환경을 체험하며 발명과 창업의 연결고리를 실감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발명교육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지식재산교육 및 창의융합역량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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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 제대로 배워야 잘 가르치죠” 대전교육청, 학원 외국인 강사 대상 연수 운영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9월 11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관내 학원에 근무 중인 외국인 강사를 대상으로 ‘2025년 학원 외국인 강사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외국인 강사들이 우리 사회와 교육 현장에 원활히 적응하고, 평생교육 담당자로서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 강사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학생들과의 소통을 보다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연수 내용은 한국의 교육제도 및 문화 안내, 아동학대와 마약 등 범죄 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우리나라의 역사적·문화적 배경에 대한 소개와 함께 적절한 소통 전략을 제공해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대전교육청 김현임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외국인 강사들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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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진로의 문을 열다” 대전교육청, 2025 DJ 직업계고 입시박람회 개최대전광역시교육청은 오는 9월 12일(금)부터 13일(토)까지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장에서 ‘2025 DJ(Dream&Job) 직업계고 입시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꿈을 Job다! 내일을 Job다!”를 주제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대전지역 12개 직업계고가 참여해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입학 상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직업계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9월 12일에는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이 중심이 되어 ▲로봇 ▲드론 ▲4차 산업 기술 ▲게임 ▲디자인 ▲제과제빵 ▲금융 ▲보건 ▲반려동물 등 각 분야의 학과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각 학교별 맞춤 입학 상담 부스도 함께 마련되어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이날 오후에는 특성화고신문 강승구 대표의 진로 특강과 마술사 최현우의 명사 강연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을 걸다’도 진행돼 주목된다. 둘째 날인 9월 13일에는 학생 및 학부모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입학 상담과 학과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강승구 대표의 특강과 함께 직업계고 학생들의 동아리 공연이 무대를 꾸민다. 입학 상담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2026학년도 마이스터고 입학 원서 접수는 2025년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특성화고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김영진 대전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은 미래 직업을 이해하고, 학부모는 자녀의 진로를 더 가까이에서 응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