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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동행, 학부모와 함께” 충남교육청, 2025 학부모회연합회 소통자리 운영충청남도교육청 (교육감 김지철)은 24일 보령 일원에서 ‘2025 충청남도 학부모회연합회 소통자리’를 개최하고, 도내 시·군 학부모협의회장 12명과 함께 충남교육의 미래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따뜻한 동행, 든든한 동반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책 전달이 아닌, 학부모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교육청은 학부모를 교육의 동반자이자 핵심 주체로 인식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교육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표미자 충청남도학부모회연합회장은 “김지철 교육감님께서 학부모의 의견을 진심으로 경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교육의 3주체 일원으로서 충남교육 발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과의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교육자치를 실현하는 충남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향후에도 학부모들과의 정례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교육 현장의 신뢰와 공감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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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 방류로 생태 보존, 쓰담달리기로 환경 지킴” 나성중, 가족과 함께하는 생태 봉사활동나성중학교(교장 남광순)는 지난 9월 20일 학부모회 주관으로 학교 인근 빛가람 수변공원에서 치어 방류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교육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가족 단위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치어 방류와 쓰레기 수거 활동을 결합한 이른바 ‘쓰담달리기(플로깅)’ 형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수생 생태계의 중요성과 치어 방류 방법에 대한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준비된 치어를 직접 방류하며 자연과의 교감을 나눴다. 이어 하천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쓰레기를 함께 수거하며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고, 가족 간의 소통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지복 나성중 학부모회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서 아이들이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광순 교장은 “이러한 활동은 환경보호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모두의 책임임을 깨닫게 해준다”며, “앞으로도 학교가 중심이 되어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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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학교에서 피어나는 미래교육” 충남교육청, 한산초 혁신미래학교 공감주간 운영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오는 9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5일간 서천군 한산초등학교에서 ‘혁신미래학교 공감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산초는 혁신학교 10년 차, 혁신미래학교 2년 차를 맞이한 학교로, 그동안의 학교혁신 문화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미래형 교육활동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감주간에는 혁신학교와 혁신미래학교의 핵심인 수업나눔이 중심이 되며, 전 학년(1~6학년)에서 놀이 수학수업, 민주시민 수업, 영어 협력수업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공개한다. 공개 수업 이후에는 교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수업 협의회(수업나눔)도 운영된다. 더불어 민주적 협의 문화 확산을 위해 전문적학습공동체, 학생자치회, 협동조합 정기협의회 등의 운영 사례가 공개되며, 학부모회 주관 ‘친구사랑 어울마당’을 통해 교육공동체 간 협력 문화도 나눌 예정이다. 마을과 연계한 교육과정도 이번 행사의 중요한 축이다. 각 학년(군)별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주도 ‘스포츠 한마당’, ‘학생 동아리 활동’ 등도 함께 공개된다. 아울러 늘봄학교 프로그램과 온종일돌봄센터의 운영도 상시 공개되어 실질적인 돌봄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산초는 2016년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돼 ▲학교 운영체제 혁신 ▲교육과정·수업·평가 혁신 ▲교육력 강화를 균형 있게 추진해왔으며, 2024년부터는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혁신미래학교’로 전환하여 미래형 작은 학교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송하종 충남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혁신미래학교는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학교 모델”이라며 “이번 공감주간이 충남의 교직원들이 함께 미래교육의 방향을 고민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주간 참관은 유레카 설문 시스템(https://ksurv.kr/akM3Ojc5Ozs)을 통해 사전 신청한 인원에 한해 가능하며, 공개수업 및 수업 협의는 집중도 있는 운영을 위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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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세종 마을교육지원센터 4생활권’ 개소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8월 13일(수) 반곡동에서 ‘세종 마을교육지원센터 4생활권’ 개소식을 열고, 학교와 마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권역별 교육협력 거점을 새롭게 열었다. 이번 개소는 2012년 ‘마을학교’ 사업을 시작으로 10여 년간 쌓아온 성과를 기반으로, 학생·학부모·교사·지역사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개소식에는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주민자치회, 학교 관계자, 학부모회, 청소년센터, 사회적경제 조직 등 50여 명이 참석해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교육공동체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했다. 세종 마을교육지원센터는 ▲학교–주민자치–마을이 함께하는 지역교육협력체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활동 ▲마을교육활동가·마을교사 운영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학습 프로그램 ▲세대공감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며, ‘학교에서 마을로, 학생의 배움이 교실에서 마을로, 마을에서 평생학습’으로 이어지는 교육 구조를 구현한다. 이번 4생활권 센터 개소로 세종시교육청은 읍·면 북부권, 2생활권, 6생활권에 이어 총 4개 권역의 교육협력 거점을 완성했으며, 앞으로 8개 권역으로 확대해 생활권별 특화 교육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 마을교육지원센터는 학생과 주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살아있는 배움터”라며 “민·관·학이 함께 만드는 세종형 교육모델로 ‘삶과 배움이 일치하는 학습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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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늘봄지원실장 66명 → 0명"…전국 확산 조짐부산시교육청이 내년도 늘봄지원실장 66명 임용을 전면 유보한다고 발표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교육정책인 늘봄학교가 중대한 기로에 섰다.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온종일 초등돌봄'으로의 정책 전환이 예고된 가운데, 다른 시도교육청들도 늘봄지원실장 선발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어 전국적 확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대한초등교사협회(회장 김학희)는 12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시행 1년 만에 늘봄정책의 부작용이 드러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협회는 "부산시교육청이 내년도 늘봄지원실장 임용 계획을 전면 철회하며, 전담 인력 '0명' 상태가 예고됐다"며 "정책 시행 1년 만에 전국적으로 축소·폐지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은 명백한 실패 신호"라고 평가했다. 협회는 늘봄정책의 구조적 문제점으로 △업무 과중 △공간 부족 △인력 불안정 등을 지적했다. "이미 현장은 구조적 한계를 호소하고 있으며, 일부 시·도에서도 전담 인력 축소와 사업 축소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재명 정부의 공약인 '온종일 초등돌봄'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재명 정부는 후보 시절부터 늘봄정책의 구조적 문제를 인식하고, 지자체 주도의 온종일 초등돌봄을 대안으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온종일 초등돌봄은 "학교·지자체·지역사회가 협력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늘봄과 달리 지자체가 직접 인력 채용과 운영을 주도해 인력 안정성과 서비스 지속성이 보장된다"는 것이 핵심이다. 협회는 구체적으로 △2026년부터 지자체 중심 온종일 초등돌봄 전국 즉시 시행 △국고 지원과 지자체 매칭 예산을 올해 안에 확정 △온종일 초등돌봄의 법적 근거 조속 마련 등을 요구했다. "온종일 초등돌봄은 정책 설계, 재원 구조, 실행 로드맵이 이미 마련된 상태"라며 "늘봄정책의 부작용이 더 심화되기 전에 2026년 3월부터 전국 시행을 단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내년도 늘봄지원실장 임용 유보 이유로 "교육청과 5개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초등 교육전문직 총 152명 중 43%에 해당하는 66명을 한꺼번에 교육전문직으로 임용하면서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교육청은 "늘봄지원실장 선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가산점을 부과했지만 이로 인해 승진을 목전에 두고 있는 다른 교원들의 불만도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부산교사노동조합과 부산행복한교육학부모회 등은 "전국이 선발하는 늘봄지원실장을 교육감이 일방적으로 없애기로 결정한 것을 규탄한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부산의 결정이 고립된 사례가 아니라는 점이 주목된다. 전북교육청은 2026년 늘봄지원실장으로 54명의 정원을 확보했지만, 교육청 관계자는 "확정된 것은 아니다. 교원인사과 등과 관련부서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일부 시도에서는 내년에 늘봄지원실장을 뽑지 않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의 경우 늘봄지원실장으로 선발되면 매년 0.252점, 2년간 총 0.504점의 가산점을 부여해 '소수점 인사'로 통하는 지역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전북의 한 초등교사는 "예전에는 몇 안 되는 연구학교나 교대 부설로 전입해야 승진이 가능했다면, 이젠 늘봄지원실장이 새 길이 됐다"고 말했다. 협회는 "늘봄정책의 한계는 시행 1년 만에 명백히 드러났다"며 "온종일 초등돌봄은 이미 공약과 정책 설계가 준비된 국가책임 모델로,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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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초·중·고 연계 진로 인턴십 프로그램 성료해밀초등학교(교장 최수형)는 '2025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세종교육' 실현을 위해 해밀초·중·고 연계 진로 인턴십 프로그램인 '해밀마을 진로 인턴십'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밀초·중·고 교사들의 협업으로 기획됐으며, 해밀초 학부모회가 지역 내 관련 기관 섭외를 주도했다. 초·중·고 학생들은 학교급을 넘는 혼합 모둠을 구성해 일주일간 진로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25일에는 활동 보고회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진로 인턴십의 주요 교육 내용은 고등학교 계열별 입시 현황 및 전략, 입시와 독립, 취업 과정 및 자기소개서·이력서 작성, 인턴십 기관 방문 준비 및 노동 인권, 금융·경제 교육, 진로 인턴십 실습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단순한 강의 수강을 넘어서 진로 고민을 직업 현장과 연결하며 실제적인 진로 탐색을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어린이집, 병원, 약국, 은행, 연구원 등 다양한 지역기관에서 직접 직무를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혔으며, 해밀초·중·고 학부모회가 구성한 진로 코디네이터단이 전 과정에 걸쳐 밀착 지원을 제공했다. 해밀교육마을협의회 2대 상임대표이자 해밀중학교 교장인 이경영 교장은 "올해로 2회를 맞이한 '해밀마을 진로 인턴십'은 마을이 어떻게 아이들의 꿈을 함께 키워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특히 고등학생들이 실제 기관에서 실습하며 진로를 명확히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밀고등학교 2학년 황재필 학생은 "교사가 꿈인데, 지난해에는 어린이집에서, 올해는 주간보호센터에서 인턴십을 했다"며 "세대는 다르지만 누군가를 돕는 일이라는 공통점이 나의 진로와 닿아 있고, 이것이 내 이력이 되기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해밀마을 진로 인턴십'에는 해밀바른정형외과의원, 해밀하나어린이집, 메디카 코리아, 퍼스트아이 소아청소년의원, 세종웹툰캠퍼스 입주작가, 세종한누리주간보호센터, 세종우리신협, 해밀리약국, 해밀학교사회적협동조합,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등 총 10개 지역 기관이 참여해 학생들의 진로 체험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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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고등학교,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하는 '상호 존중 프로젝트' 실시소담고등학교(교장 최남헌)는 2025년 7월 14일 등굣길에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하는 '상호 존중 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학교 구성원 간의 신뢰 회복과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체결한 '생활협약'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되었으며, 교문 앞에서 서로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직원과 학부모회는 함께 준비한 피켓과 손팻말을 들고 학생들에게 '소담이 희망이다', '엄마들이 응원합니다' 등 따뜻한 인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으며, 학생회에서 준비한 '학생교사학부모가 서로 존중하는 소담고등학교'라는 문구가 적힌 파운드 케이크를 나누며 활기찬 아침을 시작했다. 소담고는 이번 상호 존중 프로젝트를 실시하면서 '상호 존중 주간' 운영, 생활 협약 실천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지속가능한 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학부모·교사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 속에서 교육의 본질이 살아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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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샘초, '2025 참샘 창의융합 한마당' 성황리 개최참샘초등학교(교장 남윤제)가 26일 창의융합교육을 주제로 한 『2025 참샘 창의융합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활동은 전교생뿐만 아니라 참샘유치원(유초이음교육)과 세종도원초등학교(면·동 함께자람 교육과정) 학생들까지 참여한 공동체형 축제로, 학생 주도성과 학교교육과정 실천이 결합된 미래지향적 학교 축제로 운영됐다. 행사에서는 4~6학년 학생들이 무학년제 동아리 형식으로 총 21개의 체험 부스를 기획하고 직접 운영했다. 발명, 환경, 정보, 마음 건강, 다문화 등 다양한 융합 영역을 기반으로 한 활동들이 펼쳐졌다. 주요 체험 부스로는 헬륨 풍선을 이용한 '느림보 제기차기', 단풍씨앗의 회전 원리를 탐구한 '헬리콥터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를 활용한 솜사탕 만들기, 메타버스를 통한 독립운동가 역사체험 등이 운영됐다. AI 코딩 로봇과 증강현실 촬영 체험도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학생 한 명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준비하고 설명한 활동이 다른 친구들에게 기쁨을 주어 매우 뿌듯했다. 학교에서 창의융합을 주제로 배운 프로젝트 활동의 결과물들이 인정받은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샘유치원 6·7세 유아들이 언니·오빠의 설명을 들으며 활동에 참여하고, 세종도원초 학생들이 「초등 함께자람 교육과정」연계 공동체 차원에서 함께 참여하는 등 연령과 학교의 경계를 허물고 '참된 배움'을 공유하는 배움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학부모회는 '참샘맘스터치' 간식 부스를 운영하며 떡볶이, 수박화채, 아이스크림 등 정성스러운 음식을 직접 준비해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학생 주도 바자회도 함께 운영되어 수익금은 학생자치회를 통해 기부처를 선정한 뒤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예산을 활용해 초청된 이주여성강사와 함께 진행한 다문화 체험 부스에서는 전통 의상, 음식, 놀이 등을 통해 문화 다양성과 세계시민 의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남윤제 교장은 "창의융합 한마당은 수업과 생활이 연결되는 실천의 장이자,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미래 역량을 길러가는 실제 배움의 현장"이라며 "아이들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이 축제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학교교육과정의 완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샘초는 창의융합교육을 학교중점교육으로 설정하고, 수업에서 길러진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협업능력을 학교 밖 실제 경험으로 연결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참샘초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주도하는 창의적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미래 사회를 주도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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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교육참여로 충남교육 발전 동력 마련." 충남교육청, 2025 충청남도 학부모회연합회 임원 구성으로 활성화 기대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6월 16일 충남교육청 본청에서 2025학년도 충청남도 학부모회연합회 총회를 개최하고, 학부모회연합회 임원을 새롭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2022년 제정된 ‘충청남도 학부모회연합회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내 시·군 학부모회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학부모 교육참여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임원 선출과 연간 활동 계획 논의가 진행됐다. 2025년 회기를 이끌어갈 주요 임원으로는 ▲회장 표미자(홍성여중 학부모회장) ▲수석부회장 신미영(모종중) ▲부회장 노복경(공주고) ▲감사 이성현(천안업성고), 정선교(태안여고) ▲사무총장 김상수(청양고)가 각각 선출됐다. 표미자 신임 회장은 “학부모회연합회의 기틀을 단단히 다지고, 지역 학부모회 간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자발적인 학습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며 충남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부모 교육참여 특색사업 운영, 정책 제안, 우수 사례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부모의 주도적 교육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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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으로 만들어가는 교육 공동체." 제주 학부모회장연합회, 김광수 교육감과 토크콘서트 개최제주특별자치도 학부모회장연합회(회장 박영미)는 6월 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김광수 교육감과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장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수의 Talk Talk 튀는 제주 교육 이야기’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감과 학부모회장들이 70분간 자유롭게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보호자들이 학교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목소리와 교육정책에 대한 기대를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쌍방향 소통을 중심으로 운영된 이번 자리는 실질적인 교육 참여 기반 확대의 계기가 되었다. 이와 함께, ‘2025 제대로 알아보는 학부모회 길라잡이’ 책자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며 학부모회장의 역할과 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부모의 학교 교육 참여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도 함께 구성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보호자가 교육의 주체로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학부모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교육 참여 문화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보호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제주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