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1.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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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교원단체 추천으로 임명된 이 위원장의 임기는 3년간이다.
교사노동조합연맹(위원장 이보미)은 5일 "우리 연맹의 대표이자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이보미 위원장의 국가교육위원회 위원 위촉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위촉은 교사의 눈과 입, 그리고 손으로 만들어가는 '현장 중심 교육정책'의 시대를 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보미 위원장은 교사로서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교사노조 대표로서의 정책 감각을 두루 갖춘 인물로, 그동안 교권 회복, 학교 민주주의 실현, 교육정책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헌신해 왔다.
교사노조연맹은 이번 위촉이 현장 중심의 정책 수립, 교육의 공공성 강화, 교사 전문성 존중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며 세 가지 의미를 제시했다.
첫째, 교사의 목소리가 중심이 되는 국가교육위원회다. 국가교육위원회가 진정한 사회적 합의를 통해 미래교육의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현장 교사의 전문적 판단과 실천적 통찰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하며, 이보미 위원장의 위촉은 이러한 가치가 제도적으로 구현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둘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 논의를 기대한다. 교사의 교육활동을 위축시키는 행정 과중, 사회적 불신, 각종 민원 문제는 단순한 근무 여건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핵심 과제라며, 이보미 위원장이 이러한 현장의 문제를 국가 차원의 정책 의제로 제시하고 교사가 수업과 학생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셋째, 학생 중심의 교육, 미래를 여는 연대의 정책이다. 국가교육위원회가 지향하는 미래교육의 비전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학교 현장에서 출발해야 하며, 이보미 위원장의 참여는 교사노조연맹이 꾸준히 추구해 온 '사람 중심 교육'과 '협력적 학교 문화'의 가치가 실질적 정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사노조연맹은 이보미 위원장의 국가교육위원회 활동이 교사의 권리 보장과 교육의 공공성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미 위원장은 "국가교육위원회 운영에 교사의 교육 전문성이 반영되어 우리나라 교육의 질적 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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