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1.06 11:25
Today : 2025.11.06 (목)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6년도 예산안을 총 4조 6,607억 원 규모로 편성해 11월 5일 충청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8억 원(0.02%) 증가한 수치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의 이전수입 4조 5,318억 원과 자체수입 65억 원, 전년도 이월금 등 기타수입 425억 원으로 구성됐으며, 통폐합학교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적정규모학교 육성지원기금 67억 원과 재정 불균형 완화를 위한 통합재정 안정화기금 732억 원도 포함됐다.
충남교육청은 예산의 세출 편성에 있어 ‘안전’, ‘미래’, ‘책임’, ‘교육협력’이라는 네 가지 중점 분야를 중심에 두고, 행복교육, 미래교육, 시민교육, 책임교육, 지원행정 등 충남미래교육 5대 정책의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의 교육 활동이 보다 안전하고 포용적인 환경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권보호와 피해 교원 회복 지원에 29억 원, 학교폭력 예방 및 지도에 71억 원, 내년 전면 시행 예정인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통합지원센터 운영과 이끎학교 운영에 11억 원이 배정됐다.
또한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과 수업·평가 혁신을 통해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예산도 적극 반영됐다. 충남형 IB학교 운영과 혁신학교 문화 확산, 미래형 교육과정 시범 운영 등에 47억 원이 투입되며,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공지능 정보교육과 융합교육 이끎학교 운영에 14억 원, 디지털교과서 사용료 지원과 스마트교육 환경 구축에는 74억 원이 편성됐다.
기초학력 보장과 학습 지원을 위해 기초학력 특별보충과정, 온채움선생님 배치,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등 관련 예산으로 118억 원이 반영됐다. 또 학생들의 돌봄과 방과후학교 운영에는 523억 원, 유아 돌봄과 특수교육 방과후과정 운영에는 각각 243억 원과 78억 원,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다문화교육 지원에는 47억 원이 투입된다.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도 예산안에 포함됐다. 충남마을교육공동체와 충남교육 행복지구 운영에는 50억 원, 지역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교육과정 및 취업지원센터 운영에는 39억 원이 편성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최근 몇 년간 교부금 감액 등으로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사업들에는 우선순위를 두고 선택적 예산 편성을 진행했다”며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역량을 키우는 충남교육의 방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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