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0.16 22:09
Today : 2025.10.16 (목)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오는 10월 18일과 25일 양일간 초·중·고 학생 1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학교연합 AI융합캠프’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세상을 바꾸는 작은 발상’을 주제로, 실생활의 다양한 문제를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해 해결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세종시의 환경 및 교통 문제를 주요 프로젝트 주제로 삼아, 학생들이 지역 사회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해 초등·중등·고등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체험 중심부터 탐구 중심, 심화 프로젝트까지 단계별로 구성돼 교육 효과를 높였다.
초등부 AI체험캠프는 10월 18일 나래초등학교에서 진행되며, 5~6학년 90여 명이 블록코딩과 카미봇을 활용해 세종시 환경 및 교통 문제 해결을 주제로 실습에 참여한다. 중학생은 10월 25일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강당에서 블록코딩과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탐구 중심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고등학생은 같은 날 컴퓨터실에서 텍스트 코딩과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청소년 대상 맞춤형 대기질 경보 시스템’ 개발이라는 심화 과제에 도전한다.
이번 캠프는 11월 8일 열리는 ‘제8회 세종SW해커톤대회’와도 연계되어 참가 학생들에게 사전 교육 및 실전 준비 기회를 제공한다. 캠프 이수 기준을 충족한 학생에게는 이수증이 발급되며,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에 기재를 요청할 수 있다.
정종필 세종시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AI융합캠프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제 문제 해결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AI가 코딩까지 할 수 있는 시대이지만, AI를 만드는 힘은 결국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과 코딩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세종형 인재 양성을 위해 AI·SW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정보올림피아드대회’, ‘세종해커톤대회’ 등 다양한 AI·SW 관련 행사와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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