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29 21:17
Today : 2025.07.30 (수)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춘 성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찾기 위한 교사들의 진지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양성평등·성교육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아는 만큼 성장하는 양성평등·성교육 수업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운영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충남 양성평등·성교육연구회 및 이끎교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배움자리는 7월 28일(월)부터 29일(화)까지 2일간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첫날 프로그램은 다양성에 중점을 뒀다. 토의·토론 성교육 수업 및 특수교육 대상자 성교육 수업 사례 발표로 시작해, 10대 소아·청소년의 뇌, 정서, 성 발달의 이해에 대한 전문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연구회의 자발적 참여였다. 공식 연수 외에도 연구회 주도로 체험형 성교육 운영 사례 발표와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수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성교육 교육자료 전시도 열려 양성평등·성교육 수업에 대한 역량을 자율적으로 키워가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현대사회의 핵심 이슈를 다뤘다. 매체 이해력(미디어리터러시)과 성교육을 주제로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미디어와 광고의 유해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학생들이 매일 접하는 각종 미디어 콘텐츠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비판적 사고력 신장 및 구체적 대처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 미디어 환경이 성 인식에 미치는 영향과 건전한 성가치관 형성을 위한 교육 방법론도 집중 논의됐다.
이번 배움자리의 특징은 이론과 실무의 균형이었다. 전문가 강의를 통해 최신 이론을 습득하면서도, 현장 교사들의 실제 수업 사례와 체험 활동을 통해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역량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권선탁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수의 기대효과를 명확히 제시했다. "이번 배움자리로 양성평등·성교육에 대한 수업 역량 강화로 시대 흐름에 맞는 양성평등·성교육이 이뤄져, 학생들이 성인지감수성을 증진하고 비판적 사고력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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