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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 한부모 교사들에게 희망의 손길…굿네이버스·대한초등교사협회 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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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EDU뉴스

교육현장 한부모 교사들에게 희망의 손길…굿네이버스·대한초등교사협회 1억원 지원

충남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 위기가정 교원 100명에 각 100만원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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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이미지 제작

 

교육현장에서 묵묵히 아이들을 가르치면서도 홀로 자녀를 키우는 부담을 안고 있는 한부모 교사들에게 따뜻한 지원의 손길이 뻗어진다.


대한초등교사협회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2025년 '한부모 교원 위기가정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한부모 교원 10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1억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먼저 충청남도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작되며, 향후 다른 시도교육청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의 배경에는 한부모 교원들이 처한 특수한 상황이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한부모 가정 비율은 전체 가구의 6.6%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복지제도는 중위소득 63% 이하 가정에만 적용돼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한부모 교원의 경우 사회적 위치상 복지 혜택을 신청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어 별도의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교사가 안정되어야 아이들의 배움도 건강해질 수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 쉽게 드러나지 않는 사각지대의 교원을 살피고, 그들의 삶을 응원하는 것이 결국 학교와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낸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전국의 한부모 교원 중 위기가정에 해당하는 경우로, 신청자 중 심사를 통해 최대 100가정을 선정한다. 심사는 위기성(긴급성), 필요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의료 지원, 주거 지원, 생계 지원 등이 중복으로 필요한 경우 우선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교원은 신청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가족관계증명서, 통장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7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지원금 100만원이 직접 입금된다.


대한초등교사협회는 이번 사업에서 굿네이버스 교사 자문단 참여 홍보, 사업 홍보 및 안내, 교육청 섭외, 지원대상 심사 및 선정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교사 자문단으로 참여하는 교사들은 한부모 교원가정 지원사업 심의위원 활동 외에도 굿네이버스 국내 복지사업과 세계시민교육 자문, 국내외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교사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녀 양육 환경 개선을 통해 공교육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관계자는 "해당 교원의 개인적 삶의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교육 현장에서의 몰입도나 학생 지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다른 시도교육청으로의 확대가 기대되는 이번 사업은 교육현장의 사각지대에 있는 교사들을 위한 새로운 지원 모델이 될 전망이다. 지원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대한초등교사협회(www.keta1030.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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