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0.13 18:26
Today : 2025.10.14 (화)
대전대성여자고등학교는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잉고 바움가르텐(Ingo Baumgarten)의 초대전을 10월 14일부터 11월 22일까지 교내 갤러리 ‘공감’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SEEN SCENE》이라는 주제로, 서울의 골목과 주거지 풍경 속 건축적 요소를 현대적 회화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대표작 〈3 open window〉(2025)는 단순한 창문을 주제로 하면서도 독창적인 구성을 통해 관람객에게 익숙한 일상의 장면을 새롭게 경험하게 한다.
잉고 바움가르텐은 독일 하노버 출신으로, 칼스루에 국립미술아카데미와 파리 시각예술고등예술원을 거쳐 도쿄예술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는 홍익대학교 회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도시 풍경과 건축 구조를 색과 선으로 해석하는 독창적 작품 세계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전대성여고는 갤러리 ‘공감’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이 예술을 일상 속에서 경험하며 감성을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도 교육 공간 안에서 이뤄지는 예술과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학교 측은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공간으로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은열 교장은 “이번 전시는 세계적 작가의 예술세계를 교내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한 감수성 함양과 지역사회와의 예술 교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계좌번호 복사하기
10월 14일부터 대전대성여자고등학교 갤러리 ‘공감’에서 열리고 있는 잉고 바움가르텐 초대전 포스터 대전대성여자고등학교는 독...
5월 15일 대전 한밭여자중학교 오케스트라실에서 열린 스승의 날 축하공연에서 학생들이 새롭게 조성된 예술교육 공간에서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대전시교육...
10월 13일 공주교육대학교에서 열린 ‘2025 초등 교육실습의 날 배움자리’에서 충남지역 예비 초등교사들이 강연에 집중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사진제공...
10월 13일 아산에서 열린 ‘2025 다문화교육 담당자 역량강화 배움자리’에서 충남교육청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