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1 19:32
Today : 2025.07.11 (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역 간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면·동 학교 함께 자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면·동 학교 함께 자람'은 면 지역의 소규모 학교와 동 지역의 대규모 학교에 재학 중인 같은 학년 학생들이 만나 지역 기반 체험활동을 하며 함께 배우고 협력하는 교류 중심 교육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 지역 바로 알기'를 주제로 참여 교사들이 세종시의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개발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으로, 세종시 초등학생들이 우리 지역을 보다 잘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세종시교육청이 발간한 사회과 도움자료 '행복도시 세종'을 바탕으로 초등학교 4학년 면·동지역 학생들이 배움공동체를 이루어 체험 중심 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월 26일에는 참샘초등학교에서 열린 '창의융합축제'에 교류학교인 세종도원초 학생들이 참여했다. 축제 현장에는 참샘초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발명교실, 다문화 이해 체험교육, 지속가능한 교육 등 다양한 체험관이 마련되었으며, 세종도원초 학생들은 방문자로 참여하여 배움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6월 23일부터 7월 1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면·동 지역의 학생들이 혼합 조를 이루어 조치원 전통시장을 탐방하고, '전통시장 런닝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조별로 받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상인들과 소통하며 물건을 구입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면서 지역 경제의 흐름을 직접 체험하며 협동심과 의사소통 역량, 경제교육의 기초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세종시교육청은 면·동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 축제, 예술제 등 주요 행사에 서로 초대하여 학교가 가진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세종시청에서 운영하는 '시티투어', 반다비 빙상 경기장에서의 빙상스포츠 체험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작은 학교와 큰 학교가 서로 배움의 짝꿍이 되는 '면·동 학교 함께 자람'은 지역성과 공동체 정신을 함께 기르는 미래교육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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