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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바꾼 세종시 금연정책, 산울중 '30m→50m' 확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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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EDU뉴스

학생이 바꾼 세종시 금연정책, 산울중 '30m→50m' 확대 성공

2학년 학생들의 제안으로 학교 금연 절대구역 20m 확대... "체인지메이커 교육의 모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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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중학교(교장 최병호)가 학생 주도로 추진한 '학교 금연 절대구역 50m 확대 캠페인 모습

 

산울중학교(교장 최병호)가 학생 주도로 추진한 '학교 금연 절대구역 50m 확대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학생 참여형 정책 변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울중 2학년 4반 학생들이 학교 주변 담배꽁초 무단투기 문제를 직접 목격하면서 시작됐다. 학생들은 자발적인 담배꽁초 수거 활동을 벌였지만, 근본적 해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보다 적극적인 대안을 모색했다.


학생들은 세종특별자치시 최민호 시장과 세종시 보건소에 학교 금연 절대구역을 기존 30m에서 50m로 확대해 줄 것을 직접 제안했다. 이들의 제안은 구체적 근거와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아 시청과 보건소의 긍정적 검토를 이끌어냈다.


최종 캠페인에는 학생·학부모·교사는 물론 남부통합보건지소 생활건강팀과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해 범사회적 협력 모델을 구현했다.


캠페인을 주도한 2학년 4반 강지원 학생은 "꽁초 줍기 캠페인을 통해 암묵적 흡연 공간이 형성된 현실을 보며, 단순한 정화 활동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느꼈다"며 "직접 환경을 바꿔야겠다고 결심했고, 실제 변화를 만들어낸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문제를 발견하면 기다리지 않고 먼저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최병호 교장은 "무언가를 변화시켜 본 경험이 있는 학생이 세상을 발전시킨다"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교장은 "불확실한 미래 사회에서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자기주도성과 협업 역량을 기르는 메이커 교육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어 설명


'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 문제를 제도나 정책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개인과 공동체가 주체적으로 솔루션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교육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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