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0.02 17:02
Today : 2025.10.09 (목)

  • 흐림속초15.3℃
  • 흐림19.7℃
  • 흐림철원18.3℃
  • 흐림동두천19.0℃
  • 흐림파주18.7℃
  • 흐림대관령11.8℃
  • 흐림춘천19.3℃
  • 비백령도18.8℃
  • 비북강릉16.2℃
  • 흐림강릉17.0℃
  • 흐림동해16.7℃
  • 흐림서울20.2℃
  • 흐림인천20.3℃
  • 흐림원주20.6℃
  • 흐림울릉도18.3℃
  • 구름많음수원20.7℃
  • 구름많음영월20.2℃
  • 구름많음충주21.7℃
  • 구름많음서산22.6℃
  • 흐림울진16.7℃
  • 구름많음청주22.9℃
  • 구름조금대전22.8℃
  • 흐림추풍령18.6℃
  • 흐림안동21.1℃
  • 흐림상주20.1℃
  • 흐림포항21.6℃
  • 구름많음군산22.4℃
  • 구름많음대구20.4℃
  • 구름조금전주23.0℃
  • 구름많음울산21.4℃
  • 흐림창원21.7℃
  • 구름많음광주22.2℃
  • 구름많음부산23.0℃
  • 구름많음통영22.9℃
  • 맑음목포23.7℃
  • 구름조금여수22.3℃
  • 구름많음흑산도22.5℃
  • 맑음완도24.1℃
  • 구름많음고창22.2℃
  • 맑음순천21.0℃
  • 구름많음홍성(예)21.6℃
  • 구름많음21.4℃
  • 구름많음제주24.2℃
  • 맑음고산25.0℃
  • 구름조금성산24.9℃
  • 맑음서귀포26.0℃
  • 구름많음진주21.3℃
  • 흐림강화19.3℃
  • 흐림양평20.6℃
  • 흐림이천20.3℃
  • 흐림인제16.4℃
  • 흐림홍천18.6℃
  • 흐림태백13.6℃
  • 흐림정선군17.9℃
  • 구름많음제천19.7℃
  • 구름많음보은20.5℃
  • 구름많음천안22.4℃
  • 구름많음보령23.2℃
  • 맑음부여22.2℃
  • 구름많음금산20.5℃
  • 구름많음22.7℃
  • 구름많음부안22.0℃
  • 구름조금임실21.1℃
  • 구름많음정읍23.1℃
  • 맑음남원23.2℃
  • 구름조금장수19.9℃
  • 맑음고창군23.3℃
  • 구름많음영광군21.6℃
  • 흐림김해시22.5℃
  • 구름많음순창군23.1℃
  • 흐림북창원22.9℃
  • 흐림양산시22.8℃
  • 맑음보성군24.1℃
  • 맑음강진군24.6℃
  • 맑음장흥23.8℃
  • 맑음해남24.2℃
  • 맑음고흥24.7℃
  • 맑음의령군22.1℃
  • 구름많음함양군20.7℃
  • 맑음광양시23.5℃
  • 맑음진도군23.8℃
  • 구름많음봉화18.6℃
  • 구름많음영주19.3℃
  • 구름많음문경20.5℃
  • 흐림청송군17.7℃
  • 흐림영덕16.9℃
  • 흐림의성20.5℃
  • 흐림구미19.9℃
  • 흐림영천19.9℃
  • 흐림경주시19.7℃
  • 흐림거창19.8℃
  • 구름많음합천21.1℃
  • 흐림밀양22.9℃
  • 구름많음산청21.4℃
  • 구름많음거제21.6℃
  • 구름조금남해21.8℃
  • 구름많음23.5℃
기상청 제공
"교사는 교육 전념해야"…분임물품출납원 지정 관행 중단 요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정책

"교사는 교육 전념해야"…분임물품출납원 지정 관행 중단 요구

대한초교협, 교육부에 공문 제출…"행정업무 전가는 법 위반"

qnsdlacnf.jpg
세종교육신문

 

대한초등교사협회가 교사를 '분임물품출납원'으로 지정하는 관행을 즉각 개선해달라는 공식 공문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협회는 22일자로 발송한 공문에서 일부 학교에서 교사를 분임물품출납원으로 지정하는 행태가 「초·중등교육법」 제20조의 교원 직무 범위를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원의 직무는 학생 교육에 한정되며, 행정사무는 행정직원의 소관임에도 불구하고 회계 책임이 수반되는 출납원 직무를 교사에게 맡기는 것은 법적·제도적 정당성을 결여했다는 것이다.


분임물품출납원은 재물 조사, 물품 관리, 변상 책임까지 동반되는 회계성 행정업무다. 협회는 해당 직무가 교사에게 부과될 경우 수업·생활지도 시간이 줄어 학생 학습권까지 침해된다고 강조했다.


한 초등교사는 "아이들과 보내야 할 시간을 물품 장부 정리와 재물 조사에 빼앗기고 있다"며 "수업 준비는 물론 학생 생활지도가 줄어들어 결국 피해는 학생에게 돌아간다"고 호소했다.


또 다른 교사는 "출납원은 변상 책임까지 있는 회계 전문직 성격인데, 교육을 전공한 교사에게 맡기는 것은 부당하다"며 "행정업무를 떠넘기는 방식이 아니라 전문 인력이 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교육부에 구체적으로 ▲교원을 분임물품출납원 지정 대상에서 명확히 제외한다는 통일 지침 마련·공포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지침 시달, 위법·부당한 사례 전수 점검 및 시정 ▲교무행정업무를 전담할 임기제 연구사 확충으로 회계·행정업무 분리를 요청했다.


협회는 이번 요청이 단순히 교사 업무 경감을 넘어 학교 운영의 법적 안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교육계에서는 "교사가 본연의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회계 업무는 전문 행정 인력이 담당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분임물품출납원 지정은 교사에게 법적 책임까지 떠넘기는 부당한 관행"이라며 "교육부가 명확한 지침을 내려 전국적으로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