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09 18:41
Today : 2025.07.10 (목)

  • 맑음속초26.0℃
  • 맑음27.2℃
  • 맑음철원25.7℃
  • 구름조금동두천27.5℃
  • 맑음파주26.4℃
  • 맑음대관령21.2℃
  • 맑음춘천26.3℃
  • 구름조금백령도26.6℃
  • 맑음북강릉25.5℃
  • 맑음강릉25.9℃
  • 구름조금동해26.6℃
  • 맑음서울29.4℃
  • 맑음인천29.6℃
  • 맑음원주26.6℃
  • 구름조금울릉도24.8℃
  • 맑음수원29.3℃
  • 맑음영월26.1℃
  • 맑음충주27.0℃
  • 맑음서산28.2℃
  • 맑음울진27.4℃
  • 구름조금청주27.8℃
  • 맑음대전28.0℃
  • 구름많음추풍령24.5℃
  • 구름많음안동25.3℃
  • 구름많음상주24.7℃
  • 구름많음포항25.4℃
  • 맑음군산27.6℃
  • 구름많음대구25.5℃
  • 맑음전주28.8℃
  • 구름많음울산24.9℃
  • 구름많음창원27.0℃
  • 구름많음광주26.7℃
  • 구름조금부산27.6℃
  • 구름조금통영27.1℃
  • 맑음목포27.0℃
  • 구름조금여수26.5℃
  • 맑음흑산도27.4℃
  • 구름조금완도28.5℃
  • 구름조금고창27.7℃
  • 구름조금순천25.4℃
  • 맑음홍성(예)28.5℃
  • 구름조금26.9℃
  • 흐림제주26.1℃
  • 구름조금고산27.3℃
  • 구름많음성산26.6℃
  • 구름많음서귀포27.6℃
  • 구름조금진주27.2℃
  • 맑음강화27.3℃
  • 구름조금양평26.1℃
  • 맑음이천27.4℃
  • 맑음인제24.2℃
  • 맑음홍천26.5℃
  • 맑음태백22.3℃
  • 구름조금정선군24.1℃
  • 맑음제천25.3℃
  • 맑음보은24.6℃
  • 구름조금천안27.0℃
  • 맑음보령29.5℃
  • 맑음부여27.0℃
  • 구름조금금산27.2℃
  • 맑음27.9℃
  • 구름조금부안27.8℃
  • 구름많음임실26.0℃
  • 구름조금정읍29.0℃
  • 구름조금남원27.5℃
  • 구름조금장수25.1℃
  • 구름많음고창군26.7℃
  • 구름조금영광군27.6℃
  • 구름조금김해시26.5℃
  • 구름많음순창군27.7℃
  • 구름조금북창원28.3℃
  • 구름조금양산시28.1℃
  • 구름조금보성군28.9℃
  • 구름조금강진군28.0℃
  • 구름조금장흥28.9℃
  • 구름조금해남28.5℃
  • 구름조금고흥28.8℃
  • 구름조금의령군26.1℃
  • 구름조금함양군25.9℃
  • 구름조금광양시28.2℃
  • 구름조금진도군28.6℃
  • 구름많음봉화25.0℃
  • 구름조금영주25.8℃
  • 맑음문경24.8℃
  • 구름많음청송군25.6℃
  • 구름조금영덕25.2℃
  • 구름많음의성24.5℃
  • 흐림구미24.9℃
  • 구름많음영천24.2℃
  • 흐림경주시25.6℃
  • 구름조금거창25.6℃
  • 구름조금합천27.0℃
  • 구름조금밀양28.6℃
  • 구름조금산청25.8℃
  • 구름조금거제27.3℃
  • 맑음남해26.3℃
  • 구름조금27.8℃
기상청 제공
고민정 의원, 학교급식노동자 건강·안전 확보 학교급식법 개정안 발의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정책

고민정 의원, 학교급식노동자 건강·안전 확보 학교급식법 개정안 발의

산업재해 5년간 3배 급증... "1인당 적정식수 기준 대통령령으로 지정"

515440156_9113256042110920_4191158252867763795_n.jpg
민정 의원은 2일 오전 11시 20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학교급식노동자들과 함께 해당 법 발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국회의원(서울 광진을)이 열악한 환경에서 고강도 노동을 하며 산업재해에 시달려온 학교급식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2일 밝혔다.


고 의원이 발의하는 법안은 ▲학교급식종사자를 법에 규정 ▲교육부장관이 3년마다 학교급식 기본계획 수립 ▲국가·지자체가 학교급식종사자의 건강과 안전 보장을 위한 시책 강구 ▲학교급식종사자 1인당 적정식수 인원 기준 대통령령으로 지정해 준수토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학교급식법에는 학교급식과 관련해 일하는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 보장에 관한 사항이 규정되어 있지 않아 개선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


최근 5년간 학교 급식실에서 발생한 산업재해(화상, 근골격계 질환 등)는 701건(2020년)에서 2166건(2024년)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2024년 산업재해율은 3.7%로, 전체 산업재해율(0.67%)보다 월등히 높다.


특히 2021년부터 올해 4월까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175명이 폐암 산재 승인을 받았으며, 이 중 13명이 사망했다.


2025년 상반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5곳이 조리실무사(조리원) 정원 미달 상태였다. 인력 부족은 재직 학교급식노동자의 노동강도를 더욱 높이고, 학교급식의 안정적 공급도 위협하고 있다.


고 의원은 "학교급식노동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히 근무할 수 있어야, 학생들이 고품질의 급식을 안정적으로 먹을 수 있다"며 "정부가 학교급식노동자의 건강과 안전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도록 법 개정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민정 의원은 2일 오전 11시 20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학교급식노동자들과 함께 해당 법 발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소속 학교급식노동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대선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체결한 정책협약에 따른 것으로, 학교급식법 개정과 학교급식 종합대책안 마련 등의 대선 공약을 이행하는 의미도 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