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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80% 자발적 참여…도담초 여름방학이 '성장의 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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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이야기

전교생 80% 자발적 참여…도담초 여름방학이 '성장의 시간'으로

35개 프로그램 600명 참여…"휴식 아닌 의미있는 성장" 학부모 만족

도담초.png
지난 7월 24일 도담초에서 ‘신나는 도담예술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방학이 단순한 쉬는 시간이 아닌 성장과 배움의 연속이 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도담초등학교(교장 강승재)가 여름방학을 맞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주관하는 '방학중 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체험·창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뜻깊은 방학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방학 동안 도담초의 프로그램 운영 규모는 상당하다. 총 35개의 방학중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개설해 영어캠프, 독서캠프, AI·정보체험 캠프, 스포츠캠프, 신나는 도담예술놀이터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에 6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도 높다. 학생들의 흥미와 수요를 고려해 학교 교사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고, 일부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방학 중에도 자기주도적 학습과 창의적 성장을 유도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신나는 도담예술놀이터'다. 전통 국악, 버나놀이 공연과 더불어 현악기 연주, 샌드아트 등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학생들에게 예술적 감성과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돌봄 기능도 놓치지 않았다. 1~6학년 맞벌이 가정 학생들에게는 중식을 제공하여 돌봄과 성장을 동시에 고려한 촘촘한 지원이 이뤄졌다.


학생들의 반응도 뜨겁다. "평소에 배워보고 싶던 코딩을 실제로 해보니 재미있고 신기했다", "스내그골프 같은 새로운 운동을 친구들과 함께 배울 수 있어 즐거웠다"라는 등의 긍정적인 소감이 이어졌다.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더욱 높다. "방학이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의미 있는 성장의 시간이 되도록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주셔 감사하다"라며 프로그램의 가치를 인정했다.


강승재 교장은 놀라운 참여율을 공개했다. "전교생 1,050명 중 80% 이상의 학생들이 오전 방과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성장지원캠프와 늘봄학교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방학 중 학교가 학생들에게 배움과 성장이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시교육청의 '방학중 성장지원 사업'은 방학 중에도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새로운 공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도담초는 그 대표적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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