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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적 업무분장이 곧 학교혁신의 시작” 충남교육청, 2025년 학교업무최적화 지원단 연수 실시충청남도교육청은 30일 예산 일원에서 ‘2025년 학교업무최적화 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며, 학교의 민주적인 업무분장과 효율적인 업무 구조 개편을 위한 지원 체계 마련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2025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학교업무최적화 지원을 준비하기 위한 사전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학교지원센터 소속 지원단을 대상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실천 중심의 연수와 컨설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연수는 ‘함께 만드는 우리 학교, 민주적 업무분장은 어떻게’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시작되어, ▲ 단위학교의 사례 분석을 통한 기준 마련 ▲ 민주적 업무분장의 절차 설계 ▲ 효율적인 구조 개편 방안 수립 ▲ 실천 가능한 적용 시나리오 설계 등 실무 중심의 워크숍으로 이어졌다. 한 참가자는 “학교 내 갈등 업무를 지원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학교업무 지원 방식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업무 재구조화의 방향성이 구체화됐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교원의 업무 경감을 위한 교육감 공약에 따라 14개 교육지원청에 학교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각 학교에는 교무업무지원팀을 구성해 업무 경감과 재구조화를 실천 중이다. 앞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는 지역별 연수와 컨설팅을 확대하여, 2026년까지 민주적 업무분장 문화 정착과 학교 내 갈등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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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직업계고 학생들, 꿈을 품고 독일로!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9월 29일(월), 대전지역 직업계고 학생 10명이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인 ‘독일 인턴십’ 참여를 위해 독일 바이에른주 레겐스부르크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대전 동아마이스터고와 충남기계공업고에서 1학년 하반기부터 3학년 상반기까지 3년간 ‘독일 취업 준비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들 중에서 선발되어 이뤄졌다. 9월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총 7주간 진행되는 이번 현장학습에서 참가 학생들은 독일 직업교육 전문기관인 **에커트슐렌(Eckert Schulen)**에서 기계 및 전기·전자 분야 직무 관련 독일어 교육과 직무 실습을 받고, 현지 산업체 인턴십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독일의 이원화 직업교육 프로그램인 ‘아우스빌둥(Ausbildung)’을 통해 글로벌 직무 역량을 쌓고, 인턴십 종료 후 현지 취업까지 연계되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한편, 지난해에도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12명의 학생 중 7명이 독일 보쉬(BOSCH) 등 글로벌 우수기업에 성공적으로 취업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영진 대전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독일 인턴십은 단순한 해외 연수가 아닌, 실질적인 직무능력 배양과 글로벌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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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의 학생도 소외 없이” 대전시교육청, 교육비·교육급여 업무 집중 컨설팅 실시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교육비·교육급여 지원의 공정성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9월 29일부터 10월 27일까지 한 달간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집중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교육비 지원 대상자가 많은 학교와 교육복지 관련 업무 지원이 필요한 학교를 중심으로 총 23개교(초 14교, 중 2교, 고 7교)를 선정해 운영된다. 특히 올해 9월 1일 개교한 대전탄방초등학교 용문분교장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지원단은 대전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소속 담당자로 구성되었으며,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방식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교육비 지원 대상자 선정 절차 ▲지원금 집행 기준 및 지침 준수 ▲부정수급 발생 시 처리 요령 등 학교 현장 실무에 필요한 핵심 사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전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연중 상시 운영되는 온라인 컨설팅, 교육비 심사 현황 모니터링, 전담 콜센터 등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이 필요한 시기에 정확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도 강화하고 있다. 김현임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이번 집중 컨설팅은 학교 담당자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학생들이 경제적 이유로 학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체계적이고 공정한 교육복지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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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따뜻한 마음, 아이들에게 닿다” 충남교육청, 복지 사각지대 학생에 명절 선물꾸러미 전달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교육 취약계층 학생 200명에게 총 1,820만 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충남교육청과 농협 충남영업본부, 충남교육사랑카드 조성기금의 협력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명절 기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꾸러미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식료품으로 정성껏 구성되어, 각 가정에 택배를 통해 개별 배송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추석, 충남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학생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교육복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그동안 농협 충남영업본부와 협약을 맺고 교육사랑카드 기금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위기 상황에 긴급 생계 물품을 지원하는 ‘징검다리교실 행복 더하기’ 사업을 비롯해 명절, 연말연시 등 정기적인 복지지원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학생들의 교육 기회 평등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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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로 배우고 실천으로 지킨다” 세종시교육청, 현업근로자 대상 정기 안전보건교육 실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천범산)은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본청, 직속기관, 사립학교 등 약 1,350명의 현업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의 안전보건 의식 향상을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교육은 고용노동부 지정 전문기관인 대한산업보건협회가 담당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산업안전보건법 이해 ▲건강관리 및 직업병 예방 ▲직무별 안전보건수칙 ▲학교 현장 중심 재해사례 분석 및 예방대책 등이다. 특히 실질적인 안전보건 교육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은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위험 예측 역량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안전 실천 문화를 현장에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이현재 세종시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근로자의 안전은 곧 학생 안전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근로자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학교 안전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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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갈등, 관계로 풀다” 충남교육청, 담임교사 중심 ‘2025 관계보듬교실’ 연수 운영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담임교사가 중심이 되어 학생 간 갈등을 예방하고, 관계 중심의 생활교육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2025 관계보듬교실’ 연수를 9~10월 총 3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공주 지역에서 진행되며, 도내 교원 150명을 대상으로 구성됐다. ‘관계보듬교실’은 학급 단위에서 학생들의 소속감과 책임감을 높이는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담임교사가 갈등 상황에 교육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형 중심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주요 과정으로는 ▲관계중심 학급 운영 실습 ▲회복적 대화 및 공감 대화 기법 ▲평화 감수성 향상 훈련 ▲존중의 약속 만들기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회복적 서클’을 중심으로 한 공감 대화 실습을 통해, 학생과 교사 간 신뢰 형성과 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실제적인 대화와 갈등 중재 훈련을 통해 교사들은 학교폭력 예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쌓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관계보듬교실은 학급에서 발생하는 초기 갈등을 교사가 교육적으로 조정하고 예방하는 실천적 기반”이라며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관계 중심의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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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세계와 소통하다” 충남교육청, 미국 동부 고교와 학술·문화 국제교류 진행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미국 동부지역 고등학교를 방문해 한국어교육 기반의 학술·문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교류에는 충남도 내 10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23명이 참여하였으며, 교류 학교는 ▲Bayside High School ▲Cardozo High School ▲iLearn Schools High School 등 총 3곳이다. ‘배우는 영어에서 사용하는 영어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영어 의사소통력 향상의 기회를, 미국 학생들에게는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접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공동 수업과 토론, 한국어 및 문화 체험 수업, 그리고 미국 학생들과 함께하는 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언어와 문화를 실질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또한 현지 교육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향후 지속 가능한 학생 교류 및 홈스테이 프로그램 협력 방안도 논의 중이다. 이번 방문은 미동부충청도향우회와 뉴욕한국교육원 등과 연계하여 국제교육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미국뿐 아니라 영국, 호주, 일본, 우즈베키스탄 등 여러 국가로 국제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언어 역량과 함께 문화적 감수성 또한 필수”라며, “한국어교육과 영어교육을 융합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세계와 소통하는 미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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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예술혼이 깃든 무대” 충남예술고, 갤러리 ‘이음’에서 제4회 ‘예혼전’ 개최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충남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예술적 열정과 창의성을 담은 제4회 전시회 ‘예혼전(藝魂展)’을 오는 9월 29일부터 11월 20일까지 도교육청 별관 1층 갤러리 ‘이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혼전’은 충남예고 2학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전시로, ▲서양화 6점 ▲한국화 6점 ▲디자인 7점 ▲조소 5점 등 총 24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학교 작품 발표회를 넘어, 미래 예술가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 학생들의 진정성과 예술혼을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에 공유하는 장이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작품에 담아 전시하게 돼 매우 벅차고 설렌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와 작품에 담긴 우리의 시선과 이야기를 함께 느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동석 충남교육청 초등특수교육과장은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과 진심 어린 표현이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충남교육청 갤러리 ‘이음’(도교육청 별관 1층, 식당 옆)에서 열리며, 평일 근무시간 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지역사회와 교육 현장을 잇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음’ 갤러리는 앞으로도 다양한 학생 전시를 통해 예술교육의 저변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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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서비스 차질 최소화에 총력” 충남교육청,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대응 비상체제 가동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인한 정보시스템 장애에 대응하기 위해, 27일부터 긴급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정보시스템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산실의 화재 요인을 적극 해소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27일 오전 6시부터 행정국장을 상황반장으로 하는 비상재난근무상황반을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현재 충남교육청의 주요 정보시스템인 나이스, K-에듀파인, 각종 누리집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부 및 타 시도교육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 중이다. 그러나 인터넷 제증명 민원 신청 등 일부 정부 연계 서비스는 아직 완전히 복구되지 않아 FAX, 우편, 방문 등 대체 수단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육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 연계 작업에도 대비하고 있다. 또한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과 합동으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소속기관 전산실의 UPS 배터리 보유 현황을 점검하고 화재 예방 대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유사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시스템 점검과 복구 계획도 병행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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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7100명 증원되는데 초등은 왜 안되나"…초등교사협회 강력 반발대한초등교사협회(회장 김학희)가 25일 교육부의 중등교원 증원 발표 직후 "초등교사 즉각 증원"을 요구하며 강력 반발했다. 교육부가 고교학점제를 위해서는 교원을 '긴급 확보'한다면서도 초등교사 증원 요구는 외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한초등교사협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중등교원 7100명 증원은 가능하면서, 초등교사 증원은 왜 외면합니까?"라고 교육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협회는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안착을 이유로 내년도 중등교원을 선발하겠다고 발표했다"며 "불과 얼마 전까지 '교원 증원은 불가능하다'던 입장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교사 증원 여부가 불가능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부의 의지 문제임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부의 정책 일관성 부족을 집중 공격했다. 교육부는 8월 6일 2026학년도 신규교사 임용시험에서 초등교사를 전년 대비 27.1% 대폭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가, 불과 한 달여 만에 중등교원은 '긴급 확보'하겠다고 입장을 바꾼 것이다. 협회가 초등교사 증원을 요구하는 배경에는 2026년부터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제도가 있다. 이 제도는 학습·정서·복지 지원을 교사가 직접 연계·관리하는 구조로, 교사 업무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는 "이미 한 담임이 20명 이상의 학생을 돌보는 현실에서 새로운 제도가 추가되면 교사 과부하→교육활동 위축→학생 성장 저해라는 악순환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근본 해결책으로는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 법제화를 제시했다. 협회는 "학급당 20명 상한제가 도입돼야만 개별화 수업과 상담, 학생맞춤 지원이 가능하다"며 "교사 증원은 단순한 근무환경 문제가 아니라 학생 학습권 보장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대한초등교사협회는 교육부에 ▲초등교사 즉각 증원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 법제화 ▲학생맞춤통합지원 시행에 따른 교사 정원 확대 등 3가지를 요구했다. 협회는 "초등교육은 공교육의 기초"라며 "교육부가 초등교육 정상화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즉시 초등교사 증원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고교학점제 개선안에서 중등교원 증원 계획을 발표했지만, 초등교사 증원에 대해서는 구체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