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1.06 16:18
Today : 2025.11.06 (목)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11월 4일 아산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유치원, 초·중·고, 특수 및 각종학교 교(원)장 7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한 교(원)장 장애인식개선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넘어, 학교 관리자들이 중심이 되어 장애공감문화를 확산시키고 포용적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첫 순서로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소속 공립특수학교 출신 장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의 무대가 열렸다. ‘해피(Happy)’, ‘할아버지의 11개월’, ‘깊은 밤을 날아서’,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등 익숙한 곡들을 하모니카 연주로 선보이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연주자들의 진심 어린 연주와 자연스러운 무대 매너는 참석한 교(원)장들에게 예술을 통한 통합의 본질을 전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발달장애인 극단 라하프가 뮤지컬 ‘드리머스(DREAMERS)’를 공연했다. 공연과 함께 진행된 공감토크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기’라는 메시지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넘어 진정한 포용과 통합의 의미를 전하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김경호 교육국장은 “장애이해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마음의 공감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장들이 학교 현장에서 장애공감문화 확산의 주체로서 실천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현장 중심의 장애이해교육과 문화예술 기반 통합교육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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