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1.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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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신봉초등학교(교장 김미화)는 지난 10월 30일(목),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전교생이 참여하는 ‘책들의 가을맞이’ 독서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책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책으로 만나는 오감 체험의 축제’를 주제로, ▲책과 가을 ▲책과 캐릭터 ▲책과 놀이 ▲책과 글 ▲책과 판자지 등 다섯 가지 주제를 기반으로 총 20개의 책공방이 운영됐다. 각 공방에서는 책 내용을 다양한 만들기, 놀이 활동과 연계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즐겁게 독서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예를 들어, 저학년을 위한 ‘다람쥐는 모를 거야’ 도토리 모빌 만들기, ‘낙엽 스낵’ 낙엽 썬캐쳐 제작, 고학년을 위한 ‘별을 삼킨 괴물’ LED 괴물 친구 만들기 등 학년별 맞춤형 체험이 진행됐다. 특히 책탑 쌓기, 책드민턴, 낙엽 다이빙 대회 등 놀이와 독서를 결합한 야외활동은 학생들에게 책의 즐거움을 몸으로 느끼게 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이번 축제는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교육공동체 중심 협력형 행사로 그 의미를 더했다. 교사들은 교육과정과 연계된 공방을 기획·운영했으며, 학생 독서동아리는 키링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체험 부스를 운영해 후배들과 소통하는 진로 탐색의 장을 만들었다. 학부모 독서동아리는 먹거리 체험 부스를 통해 따뜻한 정서적 지원을 더했다.
학교 곳곳은 행사 전부터 책 향기로 가득 꾸며졌고, 축제 당일에는 학급별 순환 방식으로 운영되며 학교 전체가 책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행사 이후에도 독서 골든벨, ‘우리 가족 독서동아리’, ‘온가족 필사 공책 쓰기’ 등 다양한 후속 활동이 이어지며 독서문화가 가정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참여한 한 학생은 “책과 관련된 재미있는 활동 덕분에 책이 친근하게 느껴졌고, 체험에서 본 책을 꼭 읽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화 교장은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책을 통해 상상하고 표현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배움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독서 활동과 도서관 중심 교육을 통해 책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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